달콤한 사물함 그린이네 문학책장
강인영 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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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함이 많다.

아이도 학교에서의 생활을 잘 얘기해주지않으니 더 궁금함도 있기는 한데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엮어놓은 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아이가 고학년이라서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학교생활과 비슷하냐고 물어보니

어떤것은 비슷하고, 어떤부분은 그렇지않다고하였다.


달콤한 사물함

이 책은 도서출판 그린북에서 초등교사 동화공모전에서 수상한 선생님의 동화를 실은 책이다.

달콤한 사물한 외에 4개의 이야기도 더 들어있다.

단편동화로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아이가 읽기는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차례를 보면 5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단편으로 수록되어있는데 학교생활의 이야기라서 그런가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겪은 일을 동화로 쓴거라서 아이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다.

귀여운 초등학교아이들의 이야기라서 재미있었다.



주로 이야기는 글로 적혀있지만 중간중간 만화형식으로 되어있는

달콤한 사물함 이야기

아이들의 학교교실에서 사용하는 사물함이 달콤한 사물함이 된 이야기다

왜 달콤한 사물함이라고 했을까?? 궁금했는데 이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정말 달콤한 사물함이라고 할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민이네 반 친구들은 사물함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서 사물함이 꾸며졌는데

어느날 하민이의 사물함에 초콜렛이 들어있는것이 아닌가!! 쪽지와 함께 말이다..

주변 친구들은 흥분을 하고 난리가 났는데... 누군가가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

과연... 하민이에게 고백한 친구는 누구였을까????


우리선생님은 외계인

새학기...아이들은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반이 된 친구들과

같은반이 된 친구들 서로서로 담임선생님 이야기가 한참이었다.

아이들이 선생님과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외적으로면 특이한것같지만... 내적으로는 아이들을 많이 생각해주는 선생님..

이런 선생님을 내 아이가 만났다면 너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해본 이야기였다.


종이비행기

이 이야기는 졸업반인 6학년 교실에서의 이야기를 적어놨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즐겁게 졸업준비를 하는 교실...

한 친구가 가정폭력을 당하는것을 확인한 선생님... 이 친구를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도움을 주는데... 하지만 아빠와 떨어져 지내야하는줄알고 두려워하는 아이..

선생님은 그런 아이를 잘 다독여 주시는데...

어쩌면 아이들은 잘 모를 수 있고, 어른들은 관심을 가지고 더 봐야하는 이야기인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5개의 단편동화가 학교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라서

어른인 나는 공감을 많이했다. 정말 이 동화에 나오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아이들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

아이들이 계속 학교를 즐겁게 다니기 위해서는 이런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면 좋겠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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