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규가 지하철을 타러 갈때부터 역 근처에는 많은 지뢰들이 있었다.
당연히 아이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간다는것은 어른들의 눈에 띌것이다.
그래서 명규가 지하철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의심을 한번 하면서 그들이 접근해오는 방법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만약 우리아이가 그렇게 간다고 하면... 나는 허락할 수 있을것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지하철역을 누비는 명규의 이야기와
명규가 다니는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지뢰들... 명규를 유혹하는 달콤한 속삭임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실제로 이런일이 있을 수 있으니 혼자 다닐때는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이 책에 그대로 나와있어서 아이가 조금 놀라워 하기도 했다.
누구나 부모님이라면, 요즘 세상에 아이혼자 내보내는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내 아이가 느낄만한 상황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