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현이라는 이름 탓에 학창시절 이 '디어 조지'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곤 했던 주인공이 유학을 다녀오고 반듯하게 성장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선 어느 배달부와 뜻밖의 재회를 하고 과거 고교시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복싱 유망주인 선배 강석원과 최상위권의 모범생이지만 어머니의 가정폭력으로 속이 썩어들어가는 조지현의 사랑이 안타깝고 애닳다. 특히나 어머니라는 사람의 끔찍한 학대방식이 자식에게 공황장애를 갖게할 정도라니 조지현과 강석원의 감정에 공감이 갈 수 밖에...읽어가다가 이 소설이 회귀물이었단 걸, 그것도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현재와 과거의 연결방식을 보여주고 있음에 더 흥미가 돋기도 했다.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셨는데 문체도, 전체적인 스토리구성도 다 취향이라 재밌게 읽어서 만족스럽다.
그림체 멋지네요. 읽어보고 싶어져요.
화성남자 금성여자에 관한 새 신작 관심이 갑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그림체 느낌 좋아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라니 넘 반가워요.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