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1편 극복의 시작 - 공황장애 환우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바이블이자 스테디셀러 공황장애 1
제이콥 정 지음 / 북앤로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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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극복의 시작

이 책이 다른 도서랑 다른 점은 제이콥 정이라는 작가가 실제로 여러 겪었던

일을 토대로 썼다는 점이다.

공황장애를 다양한 각도에서, 혹은 권위있는 정신의학 교수 , 의사가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필자가 직접 극복을 하고,

다른 환우들을 위해서 남긴 경험담이자 후기이다.


1.약물치료에 겁먹지 말라


약물치료는 크게 두 개

약물치료는 크게 두 개인데

1.증상은 낮추는 것이며 2.신경전달물질의 대사를 조절하는 것이다

약물치료에 약물이 정해져 있다는 점은 좋게는 효과가

입증된 것일 확률이 높다는 점.

나쁜 점은 어디까지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개선시키는 용도이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것이고, 마음치료가 주가 되어야 한다.

더욱이 약이 잘 듣는 분이 많지만,일부만 효과를 보거나 또는 효과 자체가 모호하거나 부작용이 매우 많은 것도 현실이다.

-약물 치료 中-

2. 내면 보기


자신에 내면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입체적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환경, 부모, 학창시절, 친구, 개인적 성격, 경제적 상황, 직업 등등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다만 안타까운 건 한국에서는 잘못을 대개 그 환자에게 돌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어딘가 정상이 아닌 것이라는 시선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 세상에 아프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공황장애도 마찬가지이다.

책에서는 이것을 마그마에 비유한다.

내면에서 부글부글 끓다가 얇은 표면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서 증상도 같이 터져나올 수 있다.

우울증, 분노, 공황장애, 답답함,무기력 충분히 같이 나올 수 있다.


3.유산소 운동

공황장애 치료에 뜬금없이 왜 유산소 운동이냐고 할 수있지만

나의 짧은 경험으로도 글쓴이의 의견도

유산소 운동은 가장 강력한 자연 치료제다.

꼭 마라톤처럼 무리를 하라는 뜻이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몸을 움직이고, 산책부터 시작을 해야한다.

꾸준히 그러면 신기하게도 몸에 활력이 조금씩 돌아온다.


몸과 마음을 따로 분리해 생각하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뇌에 대한 연구가 진척될수록 몸과 마음은 서로 긴밀한 연관성이 있어서 마음이 몸을 견인하고 몸이 다시 마음을 견인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명상, 숙면 , 자신감, 불안 등에 관해

필자가 겪고 스스로 찾은 정보를 다듬어 기재해 놓아서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드문 책이다.

심리학개론서라고 하기에는 에세이에 가깝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치료법과 접근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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