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내면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입체적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환경, 부모, 학창시절, 친구, 개인적 성격, 경제적 상황, 직업 등등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다만 안타까운 건 한국에서는 잘못을 대개 그 환자에게 돌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어딘가 정상이 아닌 것이라는 시선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 세상에 아프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공황장애도 마찬가지이다.
책에서는 이것을 마그마에 비유한다.
내면에서 부글부글 끓다가 얇은 표면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서 증상도 같이 터져나올 수 있다.
우울증, 분노, 공황장애, 답답함,무기력 충분히 같이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