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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여왕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김수진 옮김 / 시공사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을 읽고 난 다음 한동안 의자에 앉아 영화 엔딩 자막을 멍하니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마약밀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감옥, 테레사의 성공...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 좀 두껍긴 했지만 읽기 시작하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소설이었다. 테레사라는 연약한 여인이 '남자'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은 정말 통쾌했다...
작가의 흡입력은 정말 대단했다.. 과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테레사가 되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 너무 느낌이 강렬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