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더 좋은 경험을 주고 싶어 박물관이나 키즈카페에 데려가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진짜 행복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어쩌면 행복은》은 아이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따뜻하게 일깨워 줍니다. 무언가를 할 때보다, 그저 곁에 있고 눈을 마주치며 웃는 순간이 아이에게는 더 큰 선물이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