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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
이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입춘도 지났건만 계절은 아직 겨울이다.
계속되는 한파로 이불 속에서 몸을 녹이는 동안 지나간 앨범도 뒤적이고, 책도 읽고...
손과 발은 차가워도 마음은 두배 세배 후끈!거렸다
가족의 관심으로 뎁혀진 '나' 를 바라보며 행복감에 눈물 찔금 ^^;
파아란 새싹의 향기를 기다리듯
난, 그렇게 봄을 기다리며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라는 책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이락강님은
제조업 컨설팅 분야 1인자로 중소기업청 추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무수히 많은 기업의 컨설턴트로서 공장 혁신과 원가 절감의 큰 성과를 얻어낸 그가
이번엔 청춘 컨설팅에도 나선 것이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주는 초록의 느낌, 참 싱그럽다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 안에 담긴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이강락 대표가 전하는 메시지에는 사색의 힘과
일에 대한 열정,함께 하는 기쁨! 그리고 나눔의 미학이 들어 있다
자기 업종에서 최고가 되려 하는 사람은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유능과 성실로 채워진 이강락 대표의 삶이 바로 그러했다
안정된 엔지니어 생활을 마다하고 제 2의 도약을 시도한 업종에서
자질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도 포기하지 않는 결의..
실력과 끈기로 찬사를 얻어내고야 마는 도전 정신은 정말 대단 대단..
성공을 주머니에 담지 않고 다시 되돌리는 배려에서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인생 철학과 비전을 흠뻑 배우게 된다
갓 잡은 등 푸른 생선을 식탁에 올린 것처럼
이 책은 팔딱팔딱 살아 있다.
갓 출판되었다는 의미와 더불어 저자의 현장 경험을 충분히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일기를 통해 자기 기록을 성찰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어두운 터널을 앞둔 청춘들에게는 큰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cheers!! 차갑거나~ 뜨겁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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