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레이드 오프 - 초일류 기업들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선택
케빈 매이니 지음, 김명철.구본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씨푸드 레스토랑이 한참 상승세를 탈 무렵,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도 a 업체의 체인점이 들어섰다
만만치 않은 가격에 대기 시간까지 길었지만 우리 가족은 그 곳의 메뉴와 서비스에 대해 나름 만족감을 표시했다
자주는 아니어도 분기별로 한번씩 방문하면서 색다른 외식 기분을 만끽해주었으니 a는
충실성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다
충실성은 사물에 대한 총체적 경험이며 높은 충실성은 가장 좋고 가장 호감이 가고, 가장 신나는 체험을 의미한다
반면 어딜가나 쉽게 들를수 있는 맥도널드에선
주머니 사정 크게 개의치 않고 햄버거로 한끼 뚝딱~!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조건은 바로 충실성과 편의성이지만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는 것은 신기루와도 같다
마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현상..
어느 것을 얻으려면 반드시 다른 것을 희생하여야 하는 경제관계!! 이를 트레이드 오프..라고 한다
이 책 <트레이드 오프>는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인터뷰 중심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저널리즘 업계에 최고 컬럼니스트인 케빈 매이니의 분석을 통해 이상적인 대안을 모색하게 한다
읽으면서 소비자의 심리도 덤으로 공부하게 되고 ㅋ
애플과 모토롤라, 스타벅스, 월마트, 코치백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는 새롭게 다가온 부분이다
최고의 성공은 높은 충실성과 높은 편의성 중 한가지만 목표로 했을때 가능하다고 한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이치, 마케팅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어떤 방법으로 성공하든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노력하는 자세 없으면
새로운 업체가 나타나 신기술로 뒤엎는건 시간 문제다
기업이든 사람이든 모방 할 수 없는 '아우라' 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