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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파워 - 세계를 지배하는
박재선 지음 / 해누리기획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유대교를 믿어야 유대인으로 인정한다! '
조금은 생소하지만 이말은 그들의 정체성이 민족이 아닌 종교임을 의미한다
모계 혈통을 중시하는 유대사회에서 교육은 어머니의 몫이며,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 그 저변에는 토라와 탈무드를 통한 지혜의 가르침이 숨겨져 있다.
시장 경제를 발전시키고 근대 사회의 법제와 금융, 통화제도, 재테크 등은 모두가 유대인의 작품이다
2000여년의 유량 생활 중 모든 박해를 감수하면서도 유대인들이 좌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들 특유의 총명한 기질이 선천적으로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박재선 님은
전직 외교관 출신으로 오랜동안 유대인과 같은 소수 민족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 비밀 결사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개인적인 연구를 계속해왔다
그 분의 강연을 접한 나로서도 방대한 자료 조사와 역사학적인 지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순간 경외심에 고개를 마구마구 아래로 툭! ^^
일찍부터 주류사회에 진출한 미국 유대인들은 미국 대통령의 입지를 좌우할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여론을 선도하여 유대 권력의 핵심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걸출한 인물을 배출함은 물론
노벨상 수상자의 23% 를 차지하여 유대인의 창조성 교육에 다시 한번 집중하게 만든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무수한 과거 속 사건들이 하나하나 나열된다
미국 유대인과 관련한 대형 간첩사건을 비롯하여 세계 정보기관 모사드,유대인과 음모론등...
비밀도 있고, 진실도 있다
다루기 조심스러운 부분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풀어나가려 했던 저자의 고민이 곳곳에 흐른다
한국인과 유대인의 차이점 그리고 유대인의 다양한 생활상!!
음, 여러모로 생각을 던져준 책이다
글로벌을 외치는 작금의 현실에서 '글로벌 마인드' 부터 갖추라고 신신당부하는 저자의 조언이야말로 많은 이들이 귀기울여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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