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
로버트 쉬네이큰버그 지음, 정미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한때 영화 잡지를 사모으고, 극장 개봉작을 찾아다니며
영화에 몰입한 적이 있었다
소위 말하는 대작을 만날때면 그 작품을 만든 감독들의 정신 세계가 궁금해지곤 했다.
그러한 숨은 이야기야말로 쉽게 들을수 없고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여기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이야기’ 는
36인의 영화감독! 그 내부의 은밀한 사생활을 우리에게 공개하고 있다
여배우의 발가락 핥기를 좋아하는 데밀,
기괴한 장난으로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는 알프레드 히치콕,
동물 시체를 여러 조각으로 자른 후 전리품처럼 진열한 데이비드 린치.
이외에도 평범함을 거부한 체 살아가는 여러 감독의 독특한 삶을 통해서 그들만의 철학과 이상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누구나 보여지는 이면에 또 다른 아픔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이 아닐런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산 영화감독들이여!
당신들에게 존경과 연민을 표합니다..
 

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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