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페이지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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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저자, 송섬별 역자 / 반비 / 2023년 10월

해외에서 출간됐을 때부터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한국어로 번역되다니 너무 기뻐요. 엘리엇 페이지를 좋아하지만 몰랐던 부분도 많고, 절대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00자평]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테일러 젠킨스 레이드 지음, 박미경 옮김 / 베리북 / 2023년 5월

이 작가는 성공과 사랑에 미친 여자의 이야기를 너무너무 재밌게 잘 쓴다. 이렇게 후루룩 재밌게 읽은 책은 오랜만이다. 영상화 된다는데 영상화 버전도 무척 재밌을 것 같다. 꼭 이북도 내주세요..

[100자평] 부끄러움

부끄러움 ㅣ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아니 에르노 지음, 이재룡 옮김 / 비채 / 2019년 4월

담담하고 깔끔한 문장을 보고 싶을 땐 역시 아니 에르노의 책을 펼치게 된다.

[100자평] 더블 버드

더블 버드 - 버드스미스 짧은소설집
버드 스미스 지음, 안덕희 옮김 / 마요네즈 / 2022년 7월

어처구니 없는 상상력으로 가득찬 초단편집. 하나같이 쓸쓸한 뒷맛을 남긴다. 매력있다.

[100자평] 달콤한 노래

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지음, 방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밌고 잘 읽힌다. 왜 보모가 아이들을 죽였는지 시원하게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그게 작가의 의도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