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 비룡소의 그림동화 227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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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의 신작!!! 

울 집에도 이미 마녀 위니 시리즈 책이 몇 권 있어서 그런지 울 공주님들은 친근하게 느끼는 거 같았어요.

특히 5살 둘째는 아침에 훌쩍이며 일어나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무서운 꿈을 꿨다며~

아빠가 누가 나왔냐고 물으니까 해적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전에 읽은 책 때문에 그랬을까요?ㅎㅎ

무튼 울 둘째공주님 꿈 속에 등장한 해적은 분명 용감한 마녀 니같은 해적은 아니었나봐요~

무섭다고 깬 걸 보면 말이지요~

 

아, 그리고 이 책은 특이한 게 하나 있어요.

표지에 보통 ~~ 글, ~~ 그림 이렇게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이 표지에는 코키 폴 그림이라고 먼저 나오는 거 있죠.

아마도 코키 폴의 마녀 위니 시리즈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또 특이한 건 이 책의 표지를 열면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이 나오고, 바로 뒤에 그림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그림은 8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는 설명까지 나와 있어요. 아이들의 그림은 뒷면에도 똑같이 나오구요~ 아이들 그림책에 아이들의 그림이 삽입되어 있으니, 더 좋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을 배려한 느낌도 들구요!

 

무튼 책의 내용은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의 모험담을 그린 내용이예요.

 

마녀 위니와 윌버(참, 윌버는 마녀 위니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검은고양이구요~)는 위니의 친척 커스버트 아저씨의 생일 파티에 갈 준비가 한창이죠. 위니는 마술사니까 신데렐라, 곰돌이, 하트여왕 등등 어떻게 꾸미고 가면 좋을까를 고민했지요. 그 때 위니는 요술지팡이를 휘두르며 수리수리마하수리얍!!! 하며 멋진 해적선장으로 변신했지요. 그리고 윌버는 해적 선정과 짝꿍인 앵무새로 변신했구요!

 

변신한 모습에 위니는 아주 만족을 했던 반면, 윌버는 창피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빗자루를 타고 커스버트 아저씨네 집으로 날아갔지요!

파티에는 요정, 어릿광대, 우주인, 사자와 공주까지 그리고 해적으로 꾸민 사람들도 엄청 많았지요.

그 중에 앵무새 차림을 한 윌버는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그 때 한 해적이 보물지도만 있음 좋겠다고 했고, 또 한 해적이 보물지도는 자기에게 있으니 해적선만 있으면 좋겠다고 헀어요! 물론 마녀 위니는 해적선을 뚝딱 만들어냈지요. 해적선은 정말 멋지고 또 멋졌어요!

(울 공주님들이 아주 맘에 들어하더라구요~ㅎㅎ)

 

그 멋진 해적선에 모두가 타고 용감하게 바다로 나아갔고, 신나게 놀다가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지요.

위니와 해적들은 보물지도를 펼치고 보물섬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진짜 해적 떼들이 보물을 파고 있는 걸 보게 되고, 위니가 "쟤네랑 싸울까, 아니면 집에 갈까?"라고 묻자 위니네 해적들이 한목소리로 외치지요.

뭐라고 외쳤을까요? 바로 "집에 가!!"였답니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진짜 해적 떼들은 부랴부랴 자기네 배로 도망갔지요.

위니와 해적들은 신이 나서 만세~~를 외치지요~

 

하지만 위니와 해적들은 진짜 해적 떼가 파던 구덩이를 달려가서 땅을 팠지요.

하지만 보룸상자안은 텅 비어 있었어요~ 하지만 윌버가 다시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거기엔 놀랍게도

정어리 통조림이 잔뜩 들어있어요~ㅎㅎ 바로 고양이 윌버가 좋아하는 바로 그 정어리 통조림이요.

하지만 다른 해적들은 시큰둥해하자 위니는 빈 보물상자를 반짝이는 보물로 가득 채워줬지요.

그렇게 보물과 정어리 통조림을 잔뜩 실은 위니네 해적선은 마녀 위니의 도움으로 하늘로 슈웅~~ 날아가서

커스버트 아저씨네 지붕위에 내려 앉았지요.  그렇게 이 책은 끝을 맺는답니다.

 

아이들은...

마녀가 되면 공주가 되고 싶대요~^^ 소피아공주처럼요! 대신 해적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팅커벨이 되겠다면서요!ㅎㅎ 아마도 피터팬의 무서운 후크선장이 생각나서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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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리듬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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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끔 서점에 들러보면 아이들 눈높이에 딱 들어오는 책들 중 하나가 색칠놀이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스티커까지 있는 책이라면 더 아이들을 홀릴^^ 것이고~ㅎㅎ

 

특히나 커다른 눈에 색색깔 머리색을 가진 여자아이들이 등장하는 핑크빛 색칠놀이 책은 더할 것이다.

엄마, 아빠 눈에는 다 똑같은 애들 같은데.. 아이들의 눈은 어찌나 예리한지 다 다르단다~ㅎㅎ

 

무튼..

약 32페이지에 달하는 스티커 색칠놀이책... 이름은 프리티 리듬~ㅎㅎ

아이라, 리듬, 미온, 그리고 남자 아이돌 그룹 콜링스까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90개의 스티커가 2장에 걸쳐 들어가 있다.

본문은 왼쪽에는 완성된 그림이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미완성된 그림이 나와 있어서,

색칠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에는 다른그림 찾기와 순서대로 따라가기가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잼나게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색칠하는 페이지만 있었다면 살짝 지루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보너스처럼 있는 페이지 덕분에 더 잼나게 활용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대신 7살, 5살 울 공주님들은 살짝 티격태격했다.

나름 '꼼꼼히' 색칠하려고 노력하는 5살 둘째!!

하지만 7살 큰애 눈에는 영 마음에 안 들었나보다. 결국 페이지가 떨어져 나가서 다시 붙여줘야 했다.

아, 글구 색연필은 뚱뚱해서 꼼꼼히 색칠하기가 어렵다고..

결국 싸인펜도 하나씩 샀다. 집에 있는 건 이미 심이 두꺼워졌거나 들어가버렸기 때문에~ㅋㅋ

 

아직 색칠도 다 하지 않았고, 스티커는 색칠 다 한다음에 붙인다며 아껴둔 울 공주님들!!

색칠하며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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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 장보기 싫을 때, 시간 없을 때, 솜씨 서툴 때, 남은 음식이 아까울 때
김보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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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남은반찬, 4인분의 작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라는 책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는 요리책이다.

특히나 제목에서 풍겨져 오는 부담없음과 간단요리라는 컨셉 그리고 요리책 치고는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휴대하며 보기도 편해서 매일 7살 큰 애 피아노학원에서 기다리며 이 책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김보선이라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시하는 요리 레시피이다.

비록 요리솜씨는 없지만 결혼 전에 즐겨봤던 요리 프로 덕분인지 낯설지 않은 이름 같았다.

약 250여페이지 달하는 요리책임에도 불구하고, 2페이지에 할애된 요리 레시피는 나처럼 요리에는 소질도 없고, 또 요리를 배울 시간도 없었던 그런 초보자들에게 딱 인 맞춤 레시피였다.

물론 매일 하나씩 따라해 보고 그랬음 더 좋았겠지만~^^

 

본문에 앞서 

 "냉장고 속 단골재료로 맛있는 꼼수를 부려보세요!"라는 저자의 말이 실린 프롤로그!!도 인상적이고..

파트별 구성도 나름 세심한 듯 싶다.

냉장고 털어 10분 생활요리-아주 기본 국&찌개&반찬,

냉장고 털어 10분 응용요리-맛있어지고 화려해지는 밥&국수,
냉장고 털어 10분 스페셜요리-입맛 도는 생생한 일품요리,

냉장고 털어 10분 스마트요리-입맛 끄는 간식&아주,

냉장고 털어 10분 간단요리-시켜 먹고 남은 요리&맛있어지는 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에는 20여가지의 요리들이 나와 있다.

 

그리고 정리 잘된 레시피 알아두기!!

정말 쓸모 있는 계량법 알아두기!!

요리 뚝딱 만들 때 필요한 기본 썰기!!

에 이어지는 쿠킹팁들(재빠르게 요리하는 방법 8가지, 맛과 스피드를 높이는 소스&양념장, 3단계로 끝내는 스피드 조리법, 맛을 살리는 보관법&해동법, 냉장고 100% 사용법&정리법, 스피드 높이는 조리 도구 6가지) 등 요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초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거 같다. 한페이지도 그냥 넘기기에 아까울 정도로 말이다. 

 

다만, 울 집에는 아직 김치냉장고가 없는 관계로 사실.. 냉장고가 커다란 김치통으로 차 있다는 게 이 책에서 알려준 냉장고 정리팁 사진과는 사뭇 달랐고, 또한 아직 전자렌지가 없다보니~ㅎㅎ

이 책에서 제시한 시간단축은 무리라는 게~^^

 

무튼..

본문보다 본문 앞에 나와있는 쿠킹팁을 먼저 잘 익혀두는 게 더 중요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며, 따라하고 싶은 레시피는 일단 표시를 해 두었고,

그 요리들은.. 시간 날때 조금씩 해보기로 했다.

조금씩 조금씩 익히다보면, 언젠가는 "해린채윤맘의 레시피"가 나오리라는 기대도 살짝 가져보며~^^

 

참.. 그리고 무엇보다 만능 요리박사 같은 울 동서를 늘 부러워하고 있는 나로서 이런 실생활^^ 요리책은 유용한 노트인 듯 싶다. 물론 울 어머님께서 인정한 동서의 음식솜씨를 따라가렴 까마득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리고 각 요리마다 시간을 표시해 두는 센스로 인해 시간에 쫓기다시피 살고 있는 바쁜 맘들에게 더 유용할 꺼 같은 요리책이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업그레이드 된 요리솜씨를 한껏 발휘한 밥상으로 내년에는 울 신랑과 공주님들 생일상을 사랑 & 영양 가득 밥상으로 차려주고 싶은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 카레감자채전

    - 감자 중 2개, 양파 1/2개, 풋고추 1~1.5개, 카레가루 1큰술, 후춧가루, 포도씨유

    1. 감자는 슬라이서를 이용해 얇게 썬 뒤 채 썰고, 양파도 가늘게 채썬다. 풋고추도 비슷한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2. 볼에 준비한 채소와 카레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2를 넓게 펼쳐 굽는다.

   4. 한쪽 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 마저 노릇하게 굽는다.

 

 

@ 액젓양념깻잎찜

     - 깻잎 2묶음(약20장), 홍고추 1개

     - 양념장 : 간장이랑 멸치액젓 2작은술씩, 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반 작은 술, 올리고당이랑 통깨랑

                         다진마늘 조금, 물 6분의 1컵

     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둔다. 내열용기에 깻잎을 3-4장씩 겹쳐 놓고 위로 양념장과

         홍고추를 켜켜이 얹는다.

    3. 랩을 씌우고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30초간 돌려 쪄낸다.

         상태를 봐가며 20초씩 더 돌려가며 깻잎 숨이 죽을 정도로만 찐다.

     * 냉장고에 남아 있는 양파, 당근, 쪽파 등을 채 썰어 넣어주면 맛이 풍부해진다.

 

 

 @ 버섯오이무침

      - 팽이버섯 1.5송이, 오이 반 개

      - 연겨자소스 : 식초 2큰술, 간장이랑 설탕 각 1큰술씩, 연겨자 1 작은술, 다진마늘 약간

      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썬 뒤, 가닥가닥 떼어낸다.

          오이도 팽이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썬다.

      2. 연겨자소스를 만든다. 분량의 재료를 볼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버섯, 오이에 양념장을 넣어 가볍게 무쳐낸다.

      * 버섯은 물이 닿으면 물컹해지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씻지 않는다.

         이물질이 붙은 밑동 부분만 잘라내고 그대로 조리한다... (씻지 않고 조리하다니, 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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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149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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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찰리와 롤라 시리즈!!!

이 시리즈 책은 울 집에 워낙 많이 있어서 그런지 울 딸들은.. 이미 울 집에 있었던 책으로 알았던 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찰리와 롤라~죠!

전 특히나 찰리가 참 기특하게 느껴저요! 어쩜 그리도 롤라를 잘 챙기는지~

마치 맥스 & 루비의 루비 같다니까요!

 

무튼..

사실..

어린 시절 특허 여자아이들에게 안경은 또 다른 멋내기 소품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 멋내기라기보다는 어른 흉내내기? 소품이라고 해야 맞을까요?ㅎㅎ

물론 저도 그랬구요~ㅎㅎ

 

그래도 다행스러운 게 울 공주님들은 저녁에만 안경을 착용하는 저를 봐도 그다지 안경쓰고 싶다는 말을 안 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울 공주님들은 시력이 좋았음 하고 바라거든요~

근데 울 아이들은 안경 쓴 제 모습이... 안 예쁘대요~ㅋㅋ

살짝 서운하지만, 뭐.. 그래도 어쩌겠어요~ㅋㅋ

 

아마도 제가 찰리와 롤라 시리즈에 푹 빠지게 된 게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라는 팝업책을 접한 이후 같아요~ (물론 요 팝업책은 울 공주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에 책을 모으다시피 하게 됐고, 또 DVD도 구입하게 되었지요~

DVD를 보면, 딱 찰리와 롤라에게 어울리는 목소리 톤이거든요~

영어식 발음도 그렇고..

 

아직까지 울 공주님들은 찰리와 롤라를 그다지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만간 찰리와 롤라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믿어요!ㅎㅎ

 

아, 전 오늘 딸꾹,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책도 주문했네요!ㅎㅎ

참..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롤라의 말을 그대로 옮긴 듯한 제목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ㅎㅎ

 

미처 만들어보지 못한 안경은.. 이번 주말에 함께 만들어 보기로 공주님들이랑 약속했어요!ㅎㅎ

 

 


이 책 은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모든 책들처럼..

"내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라고 시작해요, 아시죠?^^


 

엄마가 눈 검사를 위해 롤라를 안경점에 데려간다고 찰리가 말하자, 롤라는 눈 검사 받기 싫다고 얘기를 하고, 찰리는알록달록한 그림을 보면서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을거라 롤라를 설득합니다.


 

숨은그림 찾기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롤라는 스파게티도 밥그릇도 그리고 숟가락이랑 딸기우유도 잘 보여서

정말 눈 검사는 안해도 된다고 말하죠.

 

학교에 가서 롤라는안경을 쓴 미니를 보게 되고,미니는 요새 눈이 잘 안 보여서 안경점에 다녀왔다고 하지요~

참고로 롤라 옆에 뽀글머리 친구는 로타구요, 안경 쓴 친구가 미니랍니다.

 

집에와서 롤라가 찰리에게 빨리 눈 검사를 하고 싶다며 안경점에 가서 꽃무늬 안경을 맞출 거라고 하지요.

물론 의젓한 찰리는 진짜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실망한 롤라는 "나 진짜 안경 쓰고 싶은데...." 하지요.

 

갑자기 잘 보이던 딸기과자도 노랑 칫솔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해요~

찰리는 지금은 어두워서 그런거라 얘기를 해 주지만,

롤라는 새 안경을 쓰면 어두워도 잘 보일거라고 우기며, 안경을 맞출거라 고집을 부린답니다.

 

다음 날, 롤라는 미니에게 안경을 한번 써 보고 싶다고 그러자,

미니는 사람들 눈은 똑같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 안경을 쓰면 안 좋다며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하며,

내 안경을 쓰면 좀 어지러울꺼라 합니다~ㅎㅎ

 

그리고 롤라는 나에게 어떤 안경이 어울리는지 어떻게 아냐고 또 묻게 되고,

미니는 안경점에 가서 뭐가 가장 어울리는지 써 보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지요~

 

결국 나(찰리)와 롤라는 안경점에 갔고, 여러가지 안경을 보고 놀라며

"오빠, 이따 봐. 안경 쓰고 올게!"라고 말합니다. 울 공주님들은 노란 안경을 쓰고 싶다고 하던데, 저는 뭐~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

롤라에게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안경점 언니의 말을 전합니다. 롤라의 축 처진 어깨 보이시죠?ㅎㅎ

그러자 착한 찰리는 안경이 필요없다는 건 눈이 좋다는 거라며 롤라를 위로하지요.

그래도 아직 아쉬워하는 롤라를 보며.. 찰리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찰리와 롤라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반짝이 가루도 뿌리고 별도 붙이고 선도 그려 넣고 해서..

롤라에게 잘 어울리는 멋진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롤라 안경~ 울 공주님들도 완전 마음에 들어하네요~ 갖고 싶다며~^^


 

그리고 롤라는 로타와 함께 만든 안경을 쓰고 가고, 로타와 롤라의 모습을 본 미니가 한마디 하지요, 안경 정말 멋지다구요~

그러자 롤라는 으쓱하지요~ 안경이 필요 없어도 안경 만들기는 정말 재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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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꿈상자 3
박수연 지음, 배중열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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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방귀나 똥만큼이나 흥미로운 소재가 또 있을까요?

책 제목만 봐도 딱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라는 게 보이는 그런 책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이 책 표지에 나온 제목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어서...

7살 큰애가 제목을 읽을 때 왼쪽부터 읽어가더라구요, <방귀 시합 뿡 뀌고, 빵 뀌는> 이렇게 말이지요.

 

무튼~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일단 대화형, 그러니까 ~~ 했어 ~~ 했지 ~~었지 이런 식으로 문장이 되어 있어서,

정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기보다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해 주는 거 같아서

아이들에게 더 편하게 책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옛날풍^^ 그림과 함께 글씨체도 살짝 고풍스러운 것이 제 눈에는 더 잘 어울렸던 거 같구요.

유난히 그림책의 글자체에 비중을 두다보니, 그림책마다 본문에 쓰인 글자체를 더 주의깊게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본문 페이지가 무광이라 형광등 불빛 아래서 읽어주기도 참 좋았어요.

눈부심이 없으니 말이지요~

 

겉표지만 봤을 땐 살짝 일본풍 분위기라 생각해서 큰 기대하지 않고 봤던 책인데요,

기대 이상으로 잼나고, 또 완전 맘에 들어서 별점 5점을 주고 싶은 책이네요!

특히 왕방구와 한방구의 캐릭터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게 나름 매력적이었던 거 같아요.

글구 집에 있는 아이즐북스의 들춰보는 전래동화 중에 나오는 방귀쟁이 방귀내기랑 내용이 비슷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나 이 책의 본문 내용이 참 자연스럽게 읽혀진다는 게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보통 책을 읽어주다보면 책에 따라 막힘이 있는 부분이 있는 책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 책은 읽어도 읽어도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게 정말정말 좋았어요!

책을 읽었을 때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느낌!!! 아니까~^^ 그죠?

 

전래동화의 시작은 대부분의 책이 비슷한 거 같아요.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왕방귀와 한방귀가 살았어요.

파란저고리를 입은 왕방귀가 뿡뿡 방귀를 뀌면 문짝이 떨어지고, 물건이 날아가죠.

빨간저고리를 입은 한방귀가 빵빵 방귀를 뀌면 사람들은 코를 틀어막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쌌지요.

그러다가 왕방구와 한방구는 서로 상대방의 집에 찾아가 자기의 방귀가 더 세다고 자랑을 하고 오게 되지요.

결국 왕방구는 돌절구를 구해와서 한방구의 집으로 방귀를 뿡 뀌어 날려 보냈지요.

물론 한방구 역시 돌절구를 왕방귀의 집으로 날려보냈지요.

그렇게 왕방구는 뿌우웅 뿡~ 한방구는 빠아앙 빵~ 그렇게 방귀를 뀌어대고,

마을사람들은 커다란 방귀 소리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귀와 코를 막아야 했어요.

그러다가 황방구와 한방구는 마지막 힘을 모아 방귀를 뿡, 빵 뀌었어요.

그러자 돌절구가 하늘 위로 하늘 높이 올라가 달나라에 뚝 떨어지게 되지요.

그 때부터 달나라 토끼들은 돌절구에 쿵더덕 쿵덕 방아를 찧었다는  얘기랍니다.

 

무튼 이 책은 5살에서 7살까지 연령대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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