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10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다.


삼시세끼라는 TV가 이슈화 되면서,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차려낸 집밥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된 거 같다. 특히나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다보니, 아이들은 방과후에 학원차로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이동을 하고, 학교 근처 분식집에는 언제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북적북적하다.


작년...초까지 직장맘이었던 나도..

아이들과 간단한 메뉴로 저녁을 떼우기 일쑤였던 거 같다.

그래도 전업맘이 된 이후로 주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록 없는 솜씨지만, 그래도 집밥을 더 자주 먹게 되어서 참 좋았다.


올해 9살, 7살 땰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사실 그 전에는 식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에 일부러 밥상을 차리고 TV를 켜 놓은 채 그렇게 식사를 했더랬다.

그런데 몇개월 전부터 애들 아빠가 식탁에서 밥 먹자고 해서... 그렇게 식사를 주방에서 하고 있다.


식사할 때는 TV를 켜 놓는 대신, FM 라디오를 켜 놓거나, 또는 같이 대화를 하거나~ㅎㅎ

무튼..


'밥상머리 교육'은 정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각 가정에서 제대로 가르쳐 줘야 한다는 말에 나도 적극 공감한다.


이 책은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로 아주 재미난 그림과 부담스럽지 않는 페이지로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딱 좋다. 그리고 각 내용이 끝날 때마다 '교과서디딤돌'이라는 페이지가 있어서 유익한 정보도 많이 전달해 주고 있어서 더 고마웠다. 대신 아이들이 혼자 읽는 것보다는 엄마와 함께 같이 읽으면 더 좋겠다 싶다. 난... 교과서디딤돌 페이지만~ㅎㅎ


어찌됐든 한창 잘 먹고 쑥쑥 잘 커야 할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부디 제대로 된 삼시세끼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목차


떴다! 댕기동자_10
·바쁘다, 바빠!_14
교과서디딤돌 1_가족이 함께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밥_22
교과서디딤돌 2_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상 만들기
·맛있는 건 내가 먼저_30
교과서디딤돌 3_명문가의 밥상머리 교육
·다 같이 돌자, 식당 한 바퀴_38
교과서디딤돌 4_밥상머리 교육의 기본, 바른 식사 예절
·행복 밥상 차리기_48
·아침이 달라졌어요!_58
교과서디딤돌 5_우리 집 밥상머리, 우리가 지켜요!



@ 책 속에서


- 청학동에 사는 큰아빠네 가족이 일주일 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야 한대요. ~ 큰아빠는 지리산 청학동 서당의 훈장님이에요. 상투머리에 한복을 입고, 한자뿐 아니라 이것저것 꼬치꼬치 따지며 예절을 가르쳐요.


- 여느 아침 같으면 달걀 프라이나 식빵만 내놓으면 끝일 텐데 말이에요. 사실 그것도 거의 먹지 않을 때가 많았지요. 아빠는 우유나 주스 한 잔, 난 시리얼 한 숟가락 푹 퍼 먹고 가기 바빴어요.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느라 그것도 못 먹기 일쑤였고요.


- 어느새 초코케이크는 바닥을 보였어요. 나도 모르게 케이크 하나를 거의 다 먹은거예요. 콜라를 들이켜려고 할 때였어요.


- 난 햄 금지령보다 이름에 성을 붙여 부르는 게 더 싫어요. 엄마나 아빠가 성을 붙여 부른다는 건 불리한 일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지요.



@ 교과서 디딤돌


1. 가족이 함께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 실제로 식사 시간의 대화는 아동의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과 식사를 많이 한 아이는 문제해결 능력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

밥상머리는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곳이며, 가족이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은 사랑과 인성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에요.


2. 세상에서 가장 가장 맛있는 밥상 만들기

- 밥상을 차려요, 다같이!

- 함께 먹어요, 즐겁게!

- 훈훈한 마무리


3. 명문가의 밥상머리 교육

- 케네디가 :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는 식사시간을 어기면 밥을 주지 않았는데, 약속과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그리고 식사시간 중에는 미리 읽었떤 신문 기사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는 했는데, 이것은 훗날 케네디가 다른 사람과의 토론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답니다.

- 류성룡가 : 어른이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리게 하며 절제를, 욕심내지 않고 나누어 먹도록 하는 배려 등 밥상머리에서 사람됨의 기본을 가르쳤지요.

- 유대인들 : 감사 기도로 식사를 시작하며, 밥상에서 자녀가 어떤 잘못을 해도 혼내는 일은 식사 시간 이후로 미루는데, 이는 밥상머리에서 가족이 나누는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 : <규학 총서>에는 사대부 집안에서 자녀들에게 한 밥상머리 교육의 하나로, 식사할 때 지켜야 할 다섯가지 덕목을 '식시오란'이라 하여 적어 놓았어요. 첫째,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 헤아린다. 둘째, 나는 이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는지 돌아본다. 셋째, 입의 즐거움과 배이 만족에만 치우치지 않는다. 넷째, 한 수저의 밥과 나물도 좋은 약으로 생각한다. 다섯째, 인성을 갖춘 후에 음식을 먹는다.


4. 밥상머리 교육의 기본, 바른식사 예절

- 밥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밥을 먹는 행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부모와 자녀, 넓게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교류의 자리이므로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삭사 예절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 예절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엄마의 토끼 ㅣ 난다詩방 2
성미정 지음, 배재경 그림 / 난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가 쓰고 아들이 그리고...
시인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아웅다웅 함께 만든 동시집이다.


표지에서부터 아이의 그림이 실려 있는데, 표지가 참 깔끔하다...


방과후에 학교에 남아 하루 한 편 동시를 쓰는 걸로 시작하여 시인이 되었단다. 동시를 쓰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나무 위에도 올라가보고 이제는 헤어져서 만나볼 수 없는 그리운 분들도 만났단다.

아이와 성장을 함께 하며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고 이해할 수 없던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단다.


동시라는 게 참 매력있는 거 같다.

특히 아이가 직접 참여한 동시집이라면....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만한 책이다.


이 책에는 총63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물론 이 책의 제목은 본문 속 동시에서 따 온 것이다.


이 시집은 내가 울 딸들에게 읽어줬는데, 하나하나 읽어줄 때마다 재밌단다.

대신 스스로 읽으라고 하니, 싫다고~ㅎㅎ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동시집 읽을 일이 간간히 생기는 듯 하다.

특히 큰 애 학예회 때에도 아이들이 동시낭독을 해서 그런지...

동시집을 자주 접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특히 9살 울 첫째도 동시를 쓰겠다고 동시쓸 노트까지 만들어 놨더랬다.

물론 아직 동시는~ㅎㅎ


조만간 울 딸들의 동시집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책 속에서


- 꽈배기

하루에 30분은 내 앞에 앉아 있어야 해 / 앉은 김에 받아쓰기 연습도 해야 해 / 수학익힘책도 한 쪽씩 풀어보고 // 포켓몬스터 보고 싶지 / 친구랑 놀고 싶지 / 공원에 달려나가고 싶지 // 좀이 쑤시지 / 몸이 배배 꼬이지 // 그래도 하루에 30분은 앉아 있어야 해 / 이제부터 슬슬 나랑 친해져야 해 // 어서 와 난 책상이야 / 꽈배기 넌 1학년이지 //


- 문제지 풀 때마다

문제지 풀 때마다 / 곁에 앉아 있는 / 엄마 얼굴을 살피는 / 내게 //

엄마는 / 이 녀석아 / 답이 네 머릿 속에 있지 / 엄마 얼굴에 써 있냐 / 핀잔을 주지만 //

엄마 표정만 보면 / 대번에 나는 안다 / 내 머릿속에서 나온 답이 / 틀렸는지 맞았는지 //


- 하나는 힘들어

하나는 매일 공부방 다니느라 힘들어 / 하나 엄마는 새벽같이 출근하느라 힘들어 / 하나 아빠는 하루빨리 8학권으로 / 이사 가야 하는데 이 놈의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힘들어 / 하나 할머니는 혼자서 빈집 지키느라 힘들어 //

엄마는 가끔 엘리베이터 앞에서 / 하나 할머니 만나면 / 하소연 들어주느라 힘들어  //

아파트 팔려서 강남으로 이사 가 / 하나가 명문대 들어가고 / 좋은 직장 취직되면 하나네 / 더 이상 힘들지 않을까 // ~~


- 곰돌이

이제 아홉 살이니까 / 오늘밤부터는 혼자 잘래요 / 방에 들어가 / 침대에 누워 있는데 //

아홉 살인데도 잠이 오지 않아 / 아무래도 곰돌이가 있어야 될 거 같아 / 아기 때부터 내 곁에 있어 준 / 작은 곰돌이를 안고 침대에 누웠는데 //

그래도 눈이 말똥말똥 / 곰돌이 눈도 말똥말똥 //

이리 뒤척 저리 뒤척 / 뒹굴거리고 있는데 / 엄마가 들어왔어 //

재경이가 없으니까 / 엄마가 잠이 오질 않네 / 침대 옆에 이불을 깔고 누웠어 //

엄마가 나 없이도 잘 수 있을 때까지 / 엄마랑 같이 자줘야겠어 //

나는 엄마의 곰돌이니까!


- 콜라

자주 마시면 / 이빨에 까만 구멍 생긴다고 / 많이 마시면 뱃속까지 까맣게 된다고 //

마시지 않기로 약속한 콜라 / 마시게 되면 쪼금만 마시기로 / 엄마랑 손가락 걸고 약속한 콜라 / 그래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 치킨 먹을 때면 생각나는 콜라 / 피자 먹을 때면 마시고 싶은 콜라 //

한 컵 말고 커다란 병 / 한 병 혼자서 다 /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콜라 / 한번쯤은 배 터지게 마시고 싶은 콜라 //


- 엄마의 토끼

시장 가는 길목 애완동물 가게의 깜장 토끼  //


온 몸이 비로드 같은 깜장 털로 덮혔는데 / 목과 네 발에만 하얀 털이 나 있어 //

하얀 목도리 두르고 하얀 양물 / 신은 것 같아 / 시장 갈 때마다 가게 유리창에 / 얼굴 대고 깜장 토끼 잘 있나 / 쳐다본단다 //

두 발로 서서 껑충 뛰어오르기도 하고 / 코 위에 건초를 묻혀가며 먹기도 해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 모두 이웃이야! - 서로 친친! 지구 마을 사람들 ㅣ 토토 지구 마을 2
김성은 글.기획, 김언희 그림 / 토토북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 마을에는 70억 명이 넘는 이웃들이 가까이 살고 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지구 마을 이웃들을 만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더 신기하고, 보면 볼수록 더 가까워진다. ​


토토 지구마을 시리즈는 다양성과 공존의 시대에 걸맞은 사회 그림책 시리즈이다. 세계 지리에 기초한 알찬 정보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어린이들이 익혀야 할 가치와 태도를 이야기한다. 2권 <우리 모두 이웃이야>에서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지구 마을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얼마나 가깝고 빠르게 만나는지 함께 살펴본다.


울 딸들은 부미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가 울 아이들의 무대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는 터라...

이런 류의 책을 자주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참 고맙다...


민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간식을 먹고 있을 때,

민이가 마음에 드는 새 청바지를 골랐을 때,

민이가 텔레비전으로 축구 경기를 보고 있을 때,

민이의 아홉 번째 생일날,

민이가 해리포터 영화를 보러 갔을 때,

민이가 공원에서 친구와 놀고 있을 때,

민이네 가족이 탄 자동차가 눈 속에 빠졌을 때,

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의 실생활에서 세계 여러나라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고 있다.


다만 페이지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세계 지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어찌됐든 우리 모두는 서로 어울려 살고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그런 책이다.




@ 책 속에서


- 민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간식을 먹고 있을 때

남쪽 나라 필리핀에 사는 농부 라모스가 말한다.

"네가 먹는 달콤한 바나나는 내가 기른 거야."

바다 건너 캐나다에 사는 농부 제임스는

"그 부드러운 빵은 내가 농사지은 일로 만든 거야."

밀은 빵, 국수, 과자 같은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밀농사를 짓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사 온답니다.


- 민이의 아홉 번째 생일날

브라질에 사는 비토라가 블로그에 들어왔어요.

독일에 공부하러 간 사촌 언니한테 메일이 왔어요.

싱가포르에 출장 간 아빠는 화상 전화를 걸었어요.


- 민이가 공원에서 친구와 놀고 있을 때

몽골의 기상 캐스터 바츠칸이 말해요.

"조심하세요. 며칠 전에 고비 사막에서 일어난 황사가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나갈 예정입니다."

중국의 의사 쟈오밍은

"얼른 집에 들어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몸도 깨끗이 씻는 게 좋겠습니다."


- 날마다 만나는 지구마을 이웃들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여섯 개의 커다란 땅덩어리가 있고, 그 위에는 이백 개가 넘는 많은 나라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큰 지구가 하나의 마을처럼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요. 사람은 물론 상품이나 문화, 정보 들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ㅏ도 우리는 날마다 생활 곳곳에서 지구 마을 이웃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학년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의 모든 것
최윤정 지음, 서영경 그림 / 계림북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한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의 모든 것, 그리고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뽑은 학부모 가이드 <1학년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이 책은 입학을 앞둔 예비 1학년을 위한 필수 교과서로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상황별 정보가 들어 있는 책이다..


작년 초에 큰 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면서 정말 이런 책이 참 간절했더랬다.

초등학교를 어찌 보내야 하나 그 걱정도 잠시 큰 애는 잘 적응했고, 이제 지금은 둘째가 예비 초등생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둘째를 위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학교 안녕, 난 1학년이야

학교 생활, 이럴 땐 요렇게

친구랑 사이좋게

1학년​, 공부가 즐거워

그리고 학부모 가이드

까지 구성되어 있다.  내용이 아주 알차서 첫 애를 초등학교에 보내야 하는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다.


학교는 유치원과는 많이 다르다. 지켜야 할 규칙도 많고, 해야 할 공부도 많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단체로 행동해야 할 일일도 늘어난다. 이렇게 처음에는 조금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다. 특히 학교에서도 낯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적응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처음 한 달 동안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수업을 한다.


이ㅣ 책은 미리 알아두면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들,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이 겪을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할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배울 과목과 교과서도 살펴본다.


큰 애를 생각해 보면...

학교라는 시스템에 적응하기에 살짝 시간이 필요했던 거 같다.

그래도 학교 가는 첫날은 6시에 일어나서 가방 챙기고 양치질 하고 그렇게 혼자서 준비를 척척척 해 냈던 거 같다. 대신... 수업시간에 앉아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급식을 먹을 때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 등에 대해 참 많이 힘들어 했다. 그래도 방과후교실과 돌봄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잘 적응하고 1년을 보낸 듯 하다.


대신 요즘 초등학생들은 진짜진짜 공부할 게 많다.

거리에는 학원차가 넘치고 넘친다. 학원차를 기다리는 아이들로 아파트 정문엔 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떤 아이들은 초등 2학년인데도 학원을 9군데나 다닌다고 한다.

맞벌이 부모를 둔 덕분에 어쩔 수 없이 학원을 여기저기 다닐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라니.......


무튼..


 책 본문과 그리고 본문에 이어 학부모 가이드까지 진짜 알차게 짜여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초등생들도 이것저것 챙길 게 많은지라....


학부모 가이드에는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일들, 입학 전 준비물 꼼꼼히 챙겨요, 1학년 교과 과정 미리 보기, 학교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려면?, 혁신학교란 무엇일까요?, 스마트 폰 사 주어야 할까요?, 학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도와 주세요, 1학년 어떤 깆ㄴ으로 아이들을 평가할까요?, 방학계획을 함께 세워 보아요

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것만 봐도 아이들 학교 보낼 준비를 완벽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울 큰 애 입학식 했던 게 생각난다.

입학식이라고 지정된 반에 가서 줄 서서... 부르지도 못하는 애국가 제창하고...ㅎㅎ

참...


예비 초등생이나... 올해 입학한 아이를 둔 엄마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책 속에서


- 입학식에서 지켜야 할 일

앗! 늦으면 안 돼요!, 내 자리가 어디예요?, 큰 소리로 떠들면 안 돼요


- 학교 화장실, 이렇게 사용해요

나도 급한데 친구들이 줄 서 있어요, 변기 모양이 달라요, 똑똑 밖에서 문을 두드려요, 아 시원해. 볼 일을 다 봤어요.


- 선생님에게 물어봤어요

어떨 때 화가 나나요?, 왜 소리를 질러요?, 왜 야단을 치시나요?


- 새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

학교에 오기 전 생활에 대해 물어보기, 친구네 동네에 대해 물어보기, 형제에 대해 물어보기,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기


- 모둠 활동할 때 주의할 점

혼자 딴짓을 하면 안 돼요, 내 생각만 고집하면 안 돼요, 나만 좋은 것을 차지하려 해선 안 돼요.


- 친구를 화나게 하는 행동은?

친구가 볼 때 다른 친구와 속닥속닥 귓속말하지 않기,  이유 없이 툭툭 치지 않기, 생김새에 대해 놀리지 않기


- 발표를 잘하는 방법

발표할 내용을 미리 생각해요, 손을 번쩍! 자신있게 들어요, 정확하고 큰 소리로 말해요


- 다양한 책을 읽어요

창작 그림책, 전래동화, 자연도감, 세계 명작, 백과사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 누굴까? 왜일까?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7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누굴까? 왜일까?>는 ‘아주 쉽고 유쾌한 수수께끼 그림책’이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새로운 반전을 경험하게 된다. 쉽고 단순해 보여도 알고 보면 아이들의 ‘생각을 쑥쑥 자라게 하는 똑똑한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잠을 쪼끔밖에 못 잔 게 누구인지, 고양이의 꼬리를 잡아당긴 게 누구인지, 수영장에 가면서 수영복을 깜빡한 건 누구인지 등 우리 아이들의 질문처럼 재미있고, 엉뚱한 열두 개의 질문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며 ‘누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낸다.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를 하게 한다.


유아들 눈높이에 딱 맞춘 그런 책이다.

하지만 정답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책 제목처럼 누굴까를 찾은 다음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아이가 생각하고 또 말하게끔 하는 아주 특이한 책이다.

무엇보다 책이 가로로 넓지만 키가 작은 책!!

그니까 독특한 책 사이즈라..

일단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는 딱인 그런 책이다.


정말 아이들의 관찰력과 사고력이 트이는 그런 책..

그리고 이 책의 본문 뒤에는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한 페이지가 할애되어 있다.

이 책의 활용법~

1. 아이에게 충분히 관찰할 시간을 주세요.

2. 아이의 대답에 귀 기울여 주세요.

3.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칭찬해 주세요.

4. 아이에게도 질문할 기회를 주세요.

5. 아이와 함께 새로운 질문과 답을 만들어요!

6. 자신만의 표정과 행동을 상상하게 해요.


단순히 글자가 적은 그런 그림책이 아니라..

자꾸 뭔가를 생각하게 하고 또 새로운 게임?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이 책의 나머지 시리즈도 궁금해질만큼 책이 참 매력적이었다.

올해 7살 울 딸도 완전 좋아했다.


아울러 벽그림 포스터까지 있어서 더 좋았던 거ㅓ 같다.


참.. 이 책의 쓰고, 그린이는 올리비에 탈레크로..

그림이 낯익다 생각했더니...

이미 울 아이들이 읽은 곰인형 미슈카와 무릎딱지의 저자였다.

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


모처럼 재미난 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