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 수업 1~3 세트 - 전3권 세계 시민 수업
박진숙 외 지음, 소복이 외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인권, 평화, 환경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배우는 어린이 지식 교양서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생생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며,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매 챕터 시작 부분은 “사진으로 보는 도입”으로 구성하고 문자보다는 비주얼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이미지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글을 읽고 나서도 이미지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정보를 담은 이미지 사진을 통해 각각의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1권 '난민'에서는 오랫동안 난민들을 위해 일해 온 난민 활동가 박진숙 작가가 현재 전 세계 난민의 반을 차지하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권 '석유 에너지'에서는 에너지 전문가 이필렬 교수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석유 에너지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3권 '식량 불평등' 에서는 남아도는 식량과 굶어 죽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세트는...

조금은 더 큰 마음을 갖게 해 주는... 그런 책 같다.

단지..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 내 친척, 내 이웃보다는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읽기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페이지가 많지도 않고, 또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초등 중학년이면.. 충분히 읽기에 무리가 없는 그런 책이다.


2권 '석유 에너지'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석유 에너지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며, 석유 없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살피는 책이다. 석유는 분명 특수한 자원이다. 석유가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으나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석유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국제 관계에서 석유는 곧 힘이라는 인식으로, 많은 곳에서 석유를 욕심내어 전쟁과 같은 끔찍한 일도 석유 때문에 일어난다. 그래서 석유를 악마의 눈물이라고 부른다.

에너지 전문가 이필렬 교수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석유 에너지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 148억 년 전 우주를 탄생시킨 에너지의 정체부터,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에너지가 어떠한 식으로 사용되었는지, 미래에 화석 연료가 고갈된 후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될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석유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언제부터 사용해 왔는지 등 석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석유 에너지와 우리 삶과의 밀접한 관계를 정확히 짚어낸다는 것이다.



1권부터 3권까지.. 글쓴이와 그린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이긴 하지만... 각 책마다.. 다른 느낌이 들어서... 우르르 한꺼번에 읽어도 조금은 덜 지루하게.. 무리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림도 함께 곁들여져 있어서..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도 확장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이고...


책은.. 148억 년 전 우주가 탄생했을 때 있었던 놀라운 에너지와 지금 우리 곁에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에너지, 그리고 미래에 화석 연료가 고갈된 이후에도 우리를 지켜 줄 에너지에 대해 ... 즉.. 에너지가 어떻게 세상을 만들었는지, 인류가 어떻게 여러 에너지를 찾아냈는지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에너지 중에서 우리 생활에 가장 많이 들어와 있는 석유가 언제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사람들은 석유를 언제부터 사용해 왔는지, 그리고 석유 때문에 누가 고통받고 누가 큰돈을 버는지, 태양 에너지가 정말 석유를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석유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석유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하는 나라나 회사에 대해서 분노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멋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작가는 전하고 있다.


에너지는 힘!!!

어찌보면.. 사람도 마찬가지만... 에너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1권에서도 느꼈듯이..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마구마구 확장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절대... 알고 넘어가야 할 현실들...을... 이 책이 아니라면.. 전혀 몰랐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퀴즈도 내 보고.. 그렇게... 조금은.. 큰 세상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아.. 어쩌면 아이보다 내가 더 재미나게 읽은 책~^^






@ 목차



수업을 시작하며 6

1장. 우주를 만든 에너지
우주가 에너지에서 시작되었다고? 12
나는 61명의 노예를 거느리고 산다 17
에너지 노예를 찾아라! 21
아주 위험한 에너지 24
꼬마 시민 카페 물체 1g이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된다고? 28

2장. 흥미진진한 석유의 역사
우리는 석유 더미에 파묻혀 산다 32
해조류의 시체가 석유가 되었다고? 36
자동차 덕분에 살아난 석유 40
꼬마 시민 카페 점토층의 종 모양 지층을 찾아라! 46

3장. 석유, 어떻게 퍼 올릴까?
석유를 찾아라! 50
대나무 관을 땅속에 박아 넣다 52
바다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다 56
석유가 모자라면 어떡하지? 59
꼬마 시민 카페 기름을 어떻게 분리할까? 62

4장. 석유 때문에 휘청거리는 경제
우리 석유를 돌려줘! 66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들이 힘을 합치다 69
석유로 돈 버는 회사들 71
석유가 나라를 병들게 한다 75
꼬마 시민 카페 석유를 퍼 오려고 세금을 낭비했다고? 80

5장. 악마의 눈물, 석유
석유 때문에 일으킨 전쟁 84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석유 88
석유 회사는 돈만 벌면 된다고? 94
우리나라 바다를 뒤덮은 석유 96
세계 최악의 석유 오염 사고 99
꼬마 시민 카페 미국이 전 세계 석유의 5분의 1을 쓴다고? 104

6장. 앞으로 석유는 어떻게 될까?
석유가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08
미래의 에너지를 찾아라! 111

꼬마 시민 카페 우리나라는 석유를 얼마나 쓸까? 114

수업을 마치며 116







@ 책 속에서



- 사실 지구 상에서 돌아다니는 에너지는 거의 모두 태양에서 온 거야. 태양에서 햇빛이 오지 않으면 지구는 금방 얼어 버리고 생명 없는 죽은 땅이 되고 말아. 햇빛은 지구를 따뜻하게 해 주고, 식물에 저장도 돼. 곡식이나 과일은 햇빛을 못 받으면 자라지 못하지. 햇빛이라는 에너지를 저장해야만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



- 우리 주위에서 석유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찾기는 아주 어려워. 석유 보일러 같은 난방 장치는 말할 것도 없고, 핸드폰, 레고 장난감, 과자봉지, 책가방, 운동화, 슬리퍼, 생수병, 곰 인형, 아스팔트 도로, 스티로폼 같은 것에 석유가 잔뜩 들어가 있어.



- 지구 상 어디에서 석유가 가장 많이 나올까? 우선 석유가 많이 묻혀 있는 곳이어야 하겠지. 그다음 퍼내기 쉬운 곳이어야 할 거고. 석유가 가장 많이 묻혀 있는 곳은 중동 지역이야. 그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장 많아. 그다음으로 많은 곳이 남미, 북미, 러시아야.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서 이란과 이라크에 석유가 많이 묻혀 있어. 이곳이 지각의 이동과 변동이 심하게 일어났고, 석유를 가두어 둘 수 있는 지층이 발달해 있기 때문이지.



- 그 후 1978년에 이란에서는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서 억압 통치를 하던 왕을 몰아냈는데, 이때 석유 회사는 완전히 이란 소유가 돼. 이게 지금의 '이란 국영 석유 회사'야.



- 석유 때문에 일어난 충돌은 여러 번 있었어. 1990년에는 이라크가 석유 때문에 쿠웨이트를 침고해서 잠깐이지만 합병한 일도 있어. 이라크가 침공한 이유로 내세운 것은 쿠웨이트가 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결정한 석유 생산량보다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국경 근처에 있는 자기네 땅속에서 몰래 석유를 훔쳐 갔다는 거야. 물론 이라크가 못된 짓 하는 것을 미국이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