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저학년 책내음문고
토비 루츠 지음, 한라경 옮김 / 책내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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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온 걸 환영해요!

여기는 동물들을 위한 병원이 아니에요.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아픈 곳이나, 좋지 않은 습관들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랍니다!!!

‘동물병원’이 아픈 동물들이 오는 곳이 아니라,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면 어떨까?

심지어 의사 선생님이 사람이 아이라 동물이라면?

동물 의사 선생님들은 어떻게 치료를 해 줄까?  

채소를 먹지 못해 얼굴이 새파랗고, 힘이 없는 여자아이가 동물병원에 들어왔다.

여자아이를 위한 동물 의사 선생님은 동물원에서 가장 잘 먹는 돼지 씨 가족인데, 놀랍게도 돼지 씨 가족이 집에 다녀간 뒤로 여자아이는 채소를 잘 먹게 되었다는... 도대체 돼지 씨 가족은 어떤 치료법을 쓴 걸까?
 
수업 시간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남자아이가 닥터 얼룩말을 찾아왔다.

남자아이의 의사 선생님은 토끼 씨예요! 토끼 씨는 수업 시간에 잘 들을 수 있는 방법과 학교 선생님의 비밀까지 알려 준다.

토끼 씨에게 치료받은 남자아이는 수업 시간이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단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그리고 학교 선생님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따돌림을 당해서 속상한 아이의 의사 선생님은 기린, 두더지, 박쥐, 코끼리, 사자, 원숭이 씨다.

동물 의사 선생님들의 치료 방법은 바로 ‘자기의 이야기 들려주기’였다.

동물들에게도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 밖에 심부름을 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쌍둥이와 발표할 때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진다는 남자아이까지 동물 의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맞는 치료법을 알려 준다.

자신들만 알고 있는 비법들도 아낌없이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

 

동물병원의 원장인 닥터 얼룩말!!


아이들 책 중에 얼룩말이 나오는 책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더 반가워 했던 것 같다.

저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할 정도의 글밥과 또 그림들이 있어서 초3, 초1 두 딸이 읽기에도 좋았다.

특히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대부분이 또래의 아이들인데다가 공감되는 고민들을 치료하러 왔기 때문에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연필로 그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연필 스케치 연습을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도 같고..


알찬 내용의 책을.... 재밌게 잘 읽어서 아이들만큼이나 나도 좋았다.


이렇게 아이들의 애기를 들어주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병을 고쳐주는 그런 병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료법을 알고 있는 병원이 있다면... 아?? 동물병원 진짜 맘에 든다.





@ 책 속에서



- 어서 오세요!

저는 '동물병원'의 원장, 닥터 얼룩말입니다.



- 동물들이 어린이들의 아픈 곳이나, 좋지 않은 습관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랍니다.



- "이런 문제에는 돼지 씨가 딱이지! 돼지 씨에게 치료를 부탁해 보자."

닥터 얼룩말은 먹는 걸 좋아하는 돼지 씨를 여자아이를 위한 의사 선생님으로 선택했습니다.



- "우아, 예쁘다. 채소는 꽃처럼 여러 색깔이 있구나. 그래서 먹으면 예뻐지는 걸지도 몰라."

돼지 아주머니는 샐러드를 보고 감격했습니다.



- "아침, 점심, 저녁 밥을 먹고 난 후에 엄마에게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말하는 걸 잊지 말도록 해.

너의 식습관을 바꿔 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데는 이 말이 아주 중요한 재료가 되니까 말이야.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거야."



- "정말 잘됐구나. 앞으로도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들으렴. 밤에 푹 자는 것도 잊지 말고."



- 따돌림을 당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아이들 고쳐 줄 동물은 누구일까요?

~

"사실 옛날에는 말이야. 동물원에 사는 다른 친구들이 기린 씨를 싫어 했어. 기린씨는 쭉 혼자였지."

~

"내가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면 모두 밝게 인사 해 줘. 서로 인사를 하면 굉장히 따뜻한 기분이 드는구나."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 데 인사는 아주 중요한 거야."



- "계속 무서워하며 굴 안에만 있다면 자신의 세계는 변하지 않아. 용기를 내는 거야. 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일을 해냈고, 모두 지켜봐 주었어."



- 세상은 네 모습 그대로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곳이야.

수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지.

봐, 다양한 친구들이 있단다.



- 아이들도 동물들의 좋은 점을 닮아 가려고

진지하게 동물들을 바라봅니다.







@ 이미지 (출처 :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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