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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질병과 건강 ㅣ WHAT왓? 초등과학편 5
임정순 지음, 백명식 그림, 권오길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hat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겐 모든 것이 새로운 호기심의 대상이다.
동물, 식물, 곤충, 인체, 우주, 역사 등 WHAT 시리즈에는 ‘무엇’에 대한 해답과 발견, ‘무엇’에 대한 흥미와 재미가 있다.
‘호기심’은 힘이 센 지식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이라고 하였다.
‘WHAT 초등과학편 5 질병과 건강’에서는 세상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병균과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세균들까지.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WHAT 초등과학편’은 교과서 단원별의 과학적 주제를 동화로 읽으면서 교과 학습 능력을 보충하고 심화해 나가며, 지적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과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과학에 접근할 수 있고, 전 학년에 걸친 교과 연계로 교과서 못지않은 초등과학 지식을 충분히 담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WHAT 초등과학편’은 설명 위주의 밋밋한 교과서에 흥미를 잃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제 2의 과학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유난히 응급처치라는 학습만화책을 반복해서 보고 있는 울 둘째를 위해 선택한 책이었는데, 역시 아니나다를까 초1 둘째는 이 책을 보자마자 한달음에 다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나선.. 꼼꼼히.. 책 속에서 나왔던 부분을... 하나씩 조곤조곤 설명해 주기도 했다.
역시 관심이 있어서 그랬는지.. 책을 읽고 난 느낌이 컸던 것 같다.
비록 화가라는 꿈을 가진 아이지만.. 가끔 의사라는 직업에도 관심을 가지는 걸 보면.. 엄마로서 나름 흡족한 기분이 든다.
특히나 그림이 또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큼지막하고, 정성스럽게 잘 그려져 있고, 주인공 형우라는 남자 친구를 통해서 하나하나 그림에 말풍선을 달아서 살짝 만화 느낌도 풍기게 했고, 또 어려운 어휘에는 * 표시를 달아서 어휘 설명을 곁들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질문을 달고 몇 페이지 이후에 답을 제시하여 마치 퀴즈 풀이를 하는 재미를 주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유도한 것도 참 좋았다. 무엇보다 '더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이라는 코너를 두어, 조금은 더 깊은 과학 정보를 알려준 것도 참 고마웠다.
확실히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그런 시리즈라는 믿음이 갔다.
덕분에 아이도 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지만...^^
아이들 키우면서 전집 구입을 꺼려했지만, 이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한권씩 출간 될 때마다 구입해서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실 과학이라는 게...
이름은 참 낯설지만, 우리 실생활과 떨어져서는 절대 설명될 수 없는 분야이니 말이다.
과학 분야에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거나, 과학적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 싶다.
무엇보다..
절대 아이들 책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건 금물!
이 책은 굉장히 상세하게 그리고 조금은 깊이있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 혼자 읽기엔 살짝 무리가 있다.
그래서 꼭 엄마 아빠와 함께 보길 권하고 싶다.
정성스럽게 만든 책을 만났을 땐..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초3, 초1 두 딸들의 과학적 지식은 이 시리즈의 책을 활용해도 참 좋겠다.
@ 목차
감기는 왜 걸리는 걸까?
더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
세상에는 어떤 종류의 세균이 있을까?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소
더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
비타민이 부족하면 어떤 병에 걸릴까?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 / 질병과 건강
@ 책 속에서
- 감기는 왜 걸리는 걸까?
.. "목이 아프고 열도 나고 기침을 해요." ~
정형외과는 근육이나 뼈를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는 곳이에요.
"목이 아프면 이비인후과로 가야지.~"
.. "감기에 걸리면 왜 목이 아파요?"
"감기 바이러스가 목에 들어왔기 때문이란다."
.. 바이러스는 아주 작아서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어요.
동전 위에 줄을 세우면 5천만 개도 넘을 정도지요.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세포와 만나면 빠른 속도로 번식해요.
하루에 수억만개도 만들지요.
번식한 바이러스들은 건강한 세포를 공격해요.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죽은 세포는 콧물과 가래를 통해 밖으로 나오게 돼요.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륵 시작하면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공격당하고 있다는 신호랍니다.
.. 세균도 아주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바이러스보다 100배는 커요.
박테리아로도 불리는 세균은 공기 속, 물속, 땅속 등 온 세상에 퍼져 있어요.
우리 몸의 상처나 입과 코로 들어온 섹ㄴ은 건강한 세포를 죽이고 끔찍한 병을 일으키기도 해요.
..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을 맨돌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나 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해요.
.. "핏 속에 있는 적혈구와 백혈구란다.
빨간 적혈구는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운반한단다. 그리고 이 하얀 백혈구들이 바로 병균과 싸우는 방어 부대라고 할 수 있지."
백혈구는 우리 몸속에 길처럼 연결된 핏줄을 따라 돌아다니면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워요.
먼저 감시를 담당한 정찰 부대 백혈구들이 돌아다니다가 바이러스를 만나면 다른 백혈구에게 연락을 해요.
그러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백혈구들이 우르르 몰려오지요.
몸에 상처가 났을 때 빨개지고 열이 나면서 화끈거리는 건 백혈구들이 세균과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