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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ㅣ 풀빛 지식 아이
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풀빛 / 2016년 5월
평점 :
'풀빛 지식 아이' 시리즈는 아이가 품은 작은 씨앗이 온전히 자라도록, 거름이 될 옳고 바른 앎을 전하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이 책을 쓴 허은미 작가는 나이 오십을 코앞에 두고, 자녀에게 좋은 습관 하나 물려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의 진솔한 마음에서 비롯하여 직접 경험한 이야기여서 여느 자기 계발서보다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습관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습관을 들일 수 있는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전하고 있다.
쿵쿵이는 매일 줄넘기를 100개씩, 엄마는 하늘자전거타기 운동을 30분씩 하는데,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둘의 삶은 놀랍도록 달라지는데……. 과연 쿵쿵이와 쿵쿵이 엄마는 원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또, 그 둘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쿵쿵이와 쿵쿵이 엄마의 아옹다옹하는 이야기를 통해 습관이 무엇인지, 습관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나쁜 습관은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를 함께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평생 지고 갈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들과 평생 함께 할 수는 없으니..
아이들이 평생 지고 갈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것만큼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 있을까 싶다.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보다는 차라리 좋은 습관을 들여주는 가르침이 더 필요한 울 딸들!!!
이 책 보면서 스스로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책 마지막에 '고릴라 아줌마가 들려주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을 활용하기에 더 좋았던 거 같다.
사실 어른도.. 좋은 습관을 들이기가 참 쉽지 않은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 좋은 습관을 써 보고, 같이 얘기도 나눠 보고, 그리고 같이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 좋겠다.
@ 책 속에서
- 엄마는 마치 보물이라도 캐낸 듯한 얼굴로 나에게 읽던 책을 내밀었어. 책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지.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평생 지고 갈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다."
- 우리가 하는 행동의 절반은 습관이다.
7시30분쯤 알람이 울려서 잠을 깨고
화장실에 가서 오줌을 누고
물을 한 잔 마시고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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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고 학교로
- 습관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행동
엄마는 나의 행동이 모두 습관적으로 이루어진 거라며, 알고 보면 우리는 모두 '거대한 습관의 덩어리'라고 했어.
-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런 말을 했대'.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 준다."고.
무슨 말이냐고?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의 습관을 보면 된다는 말이야.
- 하지만 일단 습관이 되고 나면...
자동으로 하게 되니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
고밀할 필요가 없으니까 스트레스가 없고 시간도 절약되지.
- 너는 줄넘기를 100개씩 하고,
엄마는 하늘자전거를 30분씩 타는 거야.
한 번 할 때마다 스티커를 한장씩 붙이고
30장이 다 모일 때마다 갖고 싶었던 걸 선물로 받는 거야.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내일부터는 하루에 딱 100개씩만 하는 거야.
그래서 몸에 근육이 생기듯 습관에도 근육이 생기면 조금씩 양을 늘리는 거야. 알았지?
- 좋은 습관이 좋은 습관을 낳는다.
아침마다 줄넘기를 100개씩 했더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 먹기 싫던 아침밥을 잘 먹게 되었다 -> 일찍 잠이 들고, 푹 자게 되었다.
-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
매일 잔소리하는 게 습관이 된 엄마는 내가 바꿀 수 없어.
하지만 엄마가 잔소리를 덜하게 미리 알아서 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
- 쿤쿵이가 도전하고 싶은 '참 좋은 습관 열 가지'
1. 날마다 30쪽씩 책 읽기
2. 날마다 다섯 줄씩 일기 쓰기
3.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4. 일회용품 쓰지 않기
5. 하루에 한 접시씩 채소 먹기
6. 하루에 한 번 큰 소리로 웃기
7. 내 책상은 내가 정리하기
8. 하루에 한 번 야옹이랑 놀아 주기
9. 자기 전에 엄마, 아빠 칭찬하기
10. 하루에 한 번 감사하는 마음 갖기
- 고릴라 아줌마가 들려주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
.. 하나. 지금 당장 시작하자!
그럼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 봐. 우리의 뇌는 단순해서 뭐든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의욕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대.
.. 둘.. 목표는 작고 구체적으로 잡자!
우리의 뇌는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변화를 싫어하지만 작은 변화에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
목표를 작고 구체적으로 잡으면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어서 좋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아서 좋아.
.. 셋. 좋은 습관으로 나쁜 습관을 덮어 버리자!
그럼 좋은 습관을 들여 나쁜 습관이 튀어나올 틈을 주지 않는 게 좋아.
좋은 습관은 나쁜 습관을 바꾸는 대단한 힘이 있어.
.. 넷. 목표를 눈에 잘 찌는 곳에 붙여 놓자!
하루에 책을 30쪽씩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집 안 곳곳에 책을 갖다 놓자.
목표나 계획을 종이에 적어서 여기저기 붙여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 다섯. 잘했을 때는 자신에게 상을 주자!
네가 세운 목표를 잘 지켰을 때는 자신에게 상이나 선물을 주자. 상이나 선물은 꼭 물건이 아니어도 된다.
- 이런 것도 알고 있니?
톨스토이는 날마다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었어.
칸트는 날마다 산책하는 습관이 있었어.
달리는 열쇠를 쥐고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어.
정약용은 손으로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