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랑하고 싶어서
고도원 지음 / 해냄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빛나는 문장들과 사랑하기와 사랑받기에 대한 고도원의 따뜻한 사색집 '더 사랑하고 싶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그날그날의 좋은 문장과 삶에 관한 울림 있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왔는데, 이 책은 사랑과 관계에 대한 아침편지 중 가장 인기가 많았고, 꼭 한번 되새겨봄직한 베스트 글을 선별하여 담았다.

특히 생텍쥐페리, 파울로 코엘료, 에리히 프롬, 칼릴 지브란, 톨스토이 등 사랑에 관한 세기의 명문장들을 뽑아내고, 작가 특유의 단단하고 울림 있는 단문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사랑의 의미’와 ‘사랑의 기술’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장별 주제에 따라 백남준과 구보타 시게코, 칼릴 지브란과 메리 해스켈,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엘리자베스 브라우닝과 로버트 브라우닝 등 작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세기의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도 감동적으로 풀어냈으며, 에세이에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이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노력, 사랑이 삐걱거릴 때의 마음가짐, 이별을 건너는 법, 그리고 성장하는 관계를 위한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은 남녀의 사랑에서 관계 전체로 시선을 확대해 가며, 우리가 매순간 연인, 배우자,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20여 컷의 사진이 곁들여져 글의 감동과 여운을 더욱 깊이 해주고 있다.

사랑과 관계가 두렵거나 힘든 이들, 혼자에 익숙해져 사랑 세포가 메마른 이들, 좋은 ‘옆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은 ‘둘이서 함께’ 빛나게 살아가기 위한 힘과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그야말로 내 마음을 힐링시켜 주었다.

한겨울 포근한 이불처럼...

한여름 시원한 그늘처럼...


책은.. 노란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지는.. 그런 책이다.

특히나 머리말을 시처럼 써내려간 게... 인상깊었다.

그 자체로도 작품이 되는 듯한.. 힐링이 되는 듯한...


사랑에 대한.. 작가의 간절하고 진실한 바람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지친 삶에 안식을 줄 수 있는 그런 비타민 같은 책이 아닌가 싶다.


책에 써 있드시 우리의 사랑 세포를 다시 촉촉이 숨쉬게 할 빛나는 문장들..

'사랑하기'와 '사랑받기'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사색집!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 가사 중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라는..

그 노랫가사가 생각하는 그런 책이었다.


아이들과 티격태격 할 때..

기분이 다운 될 때 옆에 두고 읽으면 나만의 방법으로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으리라..


작가의 말 중에서..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억울했다.

이렇게 사는 것, 살아온 것이 억울했다.

사랑해야 할 시간, 사랑을 모르고 살았다.

그렇게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 억울했다.


~~~


는 배고프다.

늘 외롭다. 늘 목마르다.

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에 적극적이고, 또 사랑에 후회가 없기를...





@ 책 속에서

 


- 너를 만난 행복 (용혜원의 시 '그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라 가는 길이다.


(당신을 만난 것이 기적입니다. 지금까지 살다 간 800억 인류 가운데 만난 당신입니다.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김남희의 '여자 혼자 떠너눈 걷기 여행' 중에서)


그 길에서는 늘 예기치 않았던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걷다 보면 생각은 담백해지고, 삶은 단순해진다.



-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기'의 기술에 마법 같은 사랑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 누구에게나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어쩌면 그 한사람을 찾아 헤매는 숨바꼭질인지도 모릅니다.



- 살아 있는 맛 (김흥숙의 '그대를 부르고 나면 언제마 목이 마르고'에 실린 시 '사랑' 중에서)


자라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키우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 지금 이 순간 영원히 ( 도종환의 시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중에서)


비워 있어야 비로소 가득해지는 사랑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는다는 것입니다



- 내 가슴에 나무를 심은 사람을 기억합니다. ~

나 또한 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당신의 가슴에 나무 한 그루를 심습니다.

거친 모래바람에도 시들지 않을

아름다운 사랑의 꽃나무를.



- 소유욕 때문에 (생텍쥐페리의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사랑을 소유욕과 착각하지 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은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 소유욕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김재용의 '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중에서)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겠구나 생각했던 남자와 헤어졌어.

결혼이라는 게 사랑만으로도 노력만으로 안 되는 건가봐.

내 인생의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니

다른 누군가를 만나기가 무서워.

내 심자잉 다시 두근거리게 되는 순간이 또 올까?



- 참 좋은 당신 (송정림의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중에서)


외로운 타인에게 내 어깨를 내주는 일, 추운 등을 서로 기대는 일, 그게 곧 우리가 살아가는 일이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