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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 - 독후감 쓰기 좋은 세계명작 ㅣ 독후명작 1
너대니얼 호손 지음, 이영 엮음, 유하연 그림 / 좋은꿈 / 2016년 4월
평점 :
초등학생이 읽고 스스로 독서록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독후명작 시리즈의 제 1권 '큰 바위 얼굴'
독후명작 시리즈는 어린이가 읽고 스스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명작동화 시리즈로 창작동화, 세계명작, 고전명작, 전래명작으로 구성되어 잇다.
특히 이 책 큰 바위 얼굴은 사람의 성장 과정에서 ‘인성’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책 속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각자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속에서 참된 인성을 갖춘 사람은 누구인지, 또 그 인성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그것을 읽어 내는 것이 독자 어린이들의 몫이며 과제로 남겨놓고 있다.
책은 약 8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 전에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나와 있고, 또 본문 글씨크기가 큼지막한데다가 컬러 그림이 크게 삽입되어 있어서 초등 전학년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또한 중간중간 어려운 어휘에는 별도 표시로 뜻을 기재해 두었으며, 5가지 독후활동 페이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책에다 바로 독후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5가지 생각나무라는 이름으로 독후활동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5가지 생각나무란 생각 틔우기, 생각 넓히기, 생각 다지기, 작가에 대하여, 독서일기(독후감)을 일컫는다.
초등교과서 3,4,5학년에 걸쳐 여러개의 단원과 관련되어 있어서 국어와 국어활동 학습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다.
책 자체가 한권의 독서록까지 될 수 있는 그런 책을 찾는 분께는 완전 강추하고 싶다.
생각해 보면..
요즘도 가끔 생각나는 게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인 거 같다.
그 중에 피천득의 인연, 알퐁스 도데의 별,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 등등...
그 때야 물론 줄을 그으며 책을 읽었겠지만.. 그래도 한창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생각나는 걸 보면.. 명작은 명작인가 보다..
초3,초1 울 딸들도 매주 독서록을 쓰고 있는데..
사실 학교에서 독서록 기재 방법에 대해 일체의 가르침도 없이 독서록을 숙제처럼 내주고 있어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었다.
분명 아이들의 독후활동에 대해서 고민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봐도 좋을 듯 싶다.
무튼..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점, 그리고 바로 독후활동을 책 속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점, 무엇보다 세계명작을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 등등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그런 책이었다.
아이는..
엄마가 어렸을 적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책이라고 했더니.. 신기해했고, 그래서인지 더 재미나게 읽었던 거 같다.
일단 큼지막한 글씨와 그림이라 아이들이 금방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머지 책 바보이반과 홍길동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아.. 어릴 적 국어 교과서가 그립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 위인..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깊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
@ 책 속에서
- 그 곳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큰 바위 얼굴'에 대해서 아주 친하고 가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큰 바위 얼굴은 자연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아이가 이 근처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른이 되면서 점점 큰 바위 얼굴을 닮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어니스트는 당당하고 믿음직한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
그러면서 큰 바위 얼굴과 똑같이 생긴 위인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 "어니스트 씨야말로 큰 바위 얼굴과 똑같습니다. 어니스트 씨가 바로 예언의 인물입니다!" ~~~
마침내 그 예언의 인물이!
- 자기보다 더 훌륭한, 예언 속의 위인이 나타니기를 마음속으로 빌면서 천천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