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이미리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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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도, 노동력 착취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정무역’ 이야기를 일곱 편의 동화로 담았다.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에콰도르의 바나나·니카라과의 커피·인도의 목화 농장, 네팔로 떠난 공정여행,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상점 이야기까지. 공정무역으로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일곱 국가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모두가 잘살기 위한 건강한 지구, 공정한 분배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일곱 편의 동화는 일곱 국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생계가 달린 노동 현장을 보여 주며, 열악한 노동 환경과 가난 속에서 힘겨웠던 이들의 삶에 공정무역이 가져다준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 주고 있다.
손가락이 짓물러 터질 때까지 축구공을 만드느라 학교에도 다닐 수 없었던 파키스탄의 소년 모한은 아동 노동에 반대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공정무역 커피 값에 포함된 ‘사회적 초과 이익’ 덕분에 니카라과의 한 마을에는 아이들의 미래와 건강을 책임져 줄 학교와 병원이 세워졌고.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인도의 공정무역 목화는 소비자와 생산자뿐만 아니라 자연의 건강까지도 지켜 주었다.
아동 노동 착취와 끊임없이 일하고도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분배, 이러한 빈곤의 악순환 앞에 공정무역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한 생산, 착한 소비를 제안한다.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계를 지켜 주는 공정무역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책의 작가는 전하고 있다.

동화에 이어지는 ‘더 알아볼까요’에서는 관광지로서의 포장된 이미지가 아닌 오랜 삶의 터전으로서,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역사 정보와 공정무역의 필요성, 원칙 등을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의 풍경을 담고 있는 동화 속 상황들에 공정무역을 대입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부록으로는 공정무역과 관련 있는 초등 교과 과정을 정리해 두어 학교 수업의 생생한 참고서로서의 활용을 돕고 있다.


약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시리즈 중의 1권이다.

책은 꽤 두껍긴 하지만, 공정무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컬러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그리고 본문 글자도 크고, 줄간 간격도 넓어서 아이들 독자의 눈높이를 충분히 배려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도.. 어른도..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세계는 하나니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더 알아볼까요"' 코너가 있어서 지식을 확장하는데 아주 유익했다.

책 말미에는 교과 연계 목록도 세심하게 실어주었고, 그리고 도움받은 책과 도움받은 글, 도움받은 영상, 도움받은 사이트 긜고 사진제공 출처까지 세심하게 기재해 놓은 것도 놀라웠다.


이 책 한권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 작가의 정성과 노력과 그리고 열의가 고스란히 담긴 듯 해서 참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도.. 조금씩 착한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울 딸들은 자신들이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때 '완벽한 쇼핑'이라고 지칭하는데... 완벽한 쇼핑보다 중요한 건.. 착한 쇼핑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려 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적어도 우리의 삶이 하나씩 변하면.. 지구를.. 세계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요 시리즈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 목차


-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공 : 파키스탄의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 이야기


- 믿을 수 있는 바나나 : 에콰도르의 바나나 농장 이야기


- 커피로 세운 학교 : 니카라과의 커피 농장 이야기


- 건강한 목화 농장 : 인도의 목화 농장 이야기


- 문화를 존중하고 주민을 배려하는 공정여행 : 네팔로 떠난 공정여행 이야기


- 나는야, 착한 소비자 :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상점 이야기



@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공 : 파키스탄의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이야기>>


-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족을 도와 하루에 한 개씩 축구공을 만들어요. ~ 내가 만든 축구공은 내 학비를 내기 위해 저축해요. 형이 그래도 좋다고 했어요.


- 하지만 아직도 시알코트에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축구공을 만들고 있어요.

더 많은 아이들이 나처럼, 하산처럼 학교에서 공부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모두 꿈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 이야기>>


- 마을 사람들도 유기농으로 카카오콩을 재배하기로 했어요. 마을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품질 관리를 하면 공정무역 히사에서 우리 마을에서 나는 카카오콩을 사기로 약속했어요...


- 우리가 사 먹는 초콜릿 한 개에는 생산자, 수출업자, 운송업자, 가공업자, 유통업자들의 몫이 모두 들어 있어.

그 가운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몫은 터무니없이 작아. 그러다 보니 실제로 노동력을 가장 많이 제공하나 농민들은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어.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면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돈이 돌아가 농민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어.

공정무역은 카카오 재배 농민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고, 중간 상인의 수를 줄이거나 처음부터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협동조합에서 초콜릿 회사에게 직접 카카오를 판매해. 그렇게 되면 카카오 재배 농민의 몫이 더 만아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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