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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성장을 위한 행복육아 - 엄마를 위한 육아서
조수정 지음 / 마음상자 / 2015년 6월
평점 :
엄마를 위한 육아서..
엄마와 아이의 성장을 위한 행복육아!!!
이 책에는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며..
아이와 애착을 형성하는 5가지 육아의 기술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육아의 어려움을 전문가의 눈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쉽고 재미난 힌트를 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말랑말랑한 아이들의 행동과 조물조물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아침을 잘 맞아야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듯이 어린 시절은 성인의 아침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을 잘 알고, 실천해 온 엄마이자 선생님이고 무엇보다 제대로 성숙한 어른이다.
수년간 아이와 함께 한 현장에서 어린이가 어른에게 무엇이든 보고 배운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하며 펴낸 이 책!
그 첫장을 펼치면 부모가 궁금해 할 아이의 모든 것이 보물 상자처럼 담겨 있다.
어른이 열어주는 창을 통해 무한 창의성을 발휘할 준비가 된 아이. 어떻게 그 아이의 무한가능성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행복육아'이다.
그만큼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의 180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육아서를 많이 접했지만.. 유독 이 책에 더 애착이 가는 거 같다.
두껍지 않은 적당한 페이지를 가진 책! 내지도 반질반질! 페이지 배치나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 정말 딱 필요한 정보만 담고 있는 게 좋았다.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도 좋았고, 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더 몰입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특히나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는 8살 아이의 엄마인 저자라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더 신뢰하며 읽어갔다.
저자의 말처럼 대부분의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며,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는 더 많은 심리적인 갈등을 겪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엄마에게 필요한 육아의 다섯가지 키워드!
사랑과 행복, 성장과 존중, 응시를 각 파트에 담고 생생한 사례를 곁들여, 읽는 이가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애썼다고 한다. 아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도 재차 언급되어 있는데, 관점이 바뀌면 아이를 훨씬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마법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말한다. 육아의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라는 것을 공유하며 엄마로서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사랑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리하여 아이들은 엄마를 통해 사랑을 연습하고 엄마는 아이에게 사랑을 배우는 축복의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길 응원한다고 했다.
아...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스며든 그런 책 같다.
애착을 형성하는 5가지 키워드...
사랑, 행복, 성장, 존중, 응시....
책은 5가지 키워드별로 본문을 구성했다.
보통의 육아서는 복잡하고 어렵고 인용문이 많은데.. 이 책은... 마치 우리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육아에 살짝 지친.. 엄마라면..
그리고 육아에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 엄마라면..
그리고 아이들에게 서운한 게 많은 엄마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럼.. 한결 마음이 평화로울 것이다.
육아서는 주로 줄을 그으며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밑줄 그은 곳이 참 많다.
@ 책 속에서
-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저자 모건 스콧 펙은 이런 말을 한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보다는 의지에서 나온다.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려는 마음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사랑의 느낌이 없어도 사랑하겠다고 결심할 수 있다.
사랑의 느낌이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나 느낌이 없을 때도 사랑하려는 의지와 헌신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으며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느낌으로 행동하는 것을 억제할 능력이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 육아를 도와주는 지원체계가 주변에 있으면 사정은 훨씬 나아지겠지만 다른 가족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엄마 혼자 몇년씩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엄마의 생활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별것 아닌 작은 일로 아이와 갈등이 있을 때는 효과적인 부모 역할 훈련 프로그램을 창안한 토마스 고든의 방법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든은 부모가 자녀의 욕구가 서로 상충될 때 갈등을 해결하는 몇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물감이나 장난감, 그림책 등 배경에 변화를 주어 환경을 재조정하거나 서로 합의하여 제3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 엄마와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기를 쓰고 반드시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것이다.
- 어여쁘고 귀한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성숙한 한 인간이 되기 위해 각자가 먼저 다른 사람이 되고 그 힘이 상대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엄마 아빠는 달팽이 걸음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행복을 공부하고 행복을 연습해야 한다.
- 어떤 아이는 좁은 폭으로, 또 어떤 아이는 성큼성큼 넓은 폭으로 걷고 또 걷고 있다. 아이들은 매순간 자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이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 아이의 성장을 잘 관찰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할 때 안내하고 지원하고 조력하는 엄마라면 아이에게는 최고의 존재이다.
- 아이가 겪는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배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 폭을 움켜잡아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해서 방법을 알려주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들은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훌쩍 자라있을 것이다.
- 엄마가 대신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마음은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주도성을 방해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성취에 대해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반복해서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아이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 엄마의 권위를 세워보려고 시작한 일이 결국 아이에게 체벌의 방법을 알려준 꼴이 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체벌의 학습 효과이다. 부모의 양육 태도를 연구한 바움린드의 이론에 의하면 권위를 가진 부모와 권위적인 부모는 다르다. 권위를 가진, 권위가 있는 부모가 되는 일은 당연히 민주적인 방법이어야 한다.
- 격려는 아이가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했을 때에도 아이를 받아들이며 응원하고 지지해 줄 수 있다. ~ 성공과 성취는 모든 이의 축하를 받을 수 있고 칭찬과 찬사를 받을 수 있지만 실패하고 실수했을 때 아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이의 응원과 격려, 지지 와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