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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컬러링북 ㅣ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글, 최연순 옮김, 이호석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2월
평점 :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시리즈 1권.
널리 읽히는 고전 명작에 새롭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리즈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어린 왕자>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한다. 독자들이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컬러를 덧입히느냐에 따라 어린 왕자의 모습은 더욱 특별해질 것이다.
전문번역가 최연순이 1999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원본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구현한 폴리오판을 원전으로 삼고, 영어와 독일어 번역본을 두루 참고하여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텍스트를 구현했다고 한다.
한창 컬러링북이 대세인 요즘...
아름다운 고전을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하고도 감사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에게도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어린왕자..
그리고 모델처럼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면서도..
채색은 독자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런 친절한 책이라니..
오랜만에...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멋진 그림에..
비록 소박한 솜씨나마...
채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참 좋았다.
비록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채색도구를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채색하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참 평화로웠다.
마치 책을 읽는 듯한 그런 고요함과 평안함이 느껴졌으니 말이다.
어떤 그림에서는 차마 채색을 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약한 솜씨나마.. 색을 입혀주고 싶은 욕심을 내 보기도 했다.
가끔 딸아이들이 와서 칠해 보고 싶다고도 했지만..
그냥.. 이건 엄마를 위한 책이라.. 엄마가 색칠하고 싶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울 딸들에게 살짝 미안한 맘이 든다..
꼼꼼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울 딸들에게도 한번 맡겨봐야겠다.
그리고.. 책도 이 책도 간간히 읽어줘봐야겠다.
컬러링북을 하나... 구입하고 싶어서 계속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서 좋다!!!
언제나 곁에 두고픈 '어린왕자'
울 딸들도 곧 어린왕자와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