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
문정희 글, 김세진 그림 / 바우솔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문정희 님의 시, 김세진 님의 그림 <새 신발>은 시와 자유로운 상상을 버무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꿈’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문정희 시인은 새 신발을 신고 팔짝팔짝 뛰며 꿈꾸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특유의 언어로 활기 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색연필과 펜,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독창적 그림들은 문장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꿈을 펼쳐냈다.

 

겉표지도 내용도 그리고 본문 그림까지 참 예쁜 책이다.

 

책 속 아이의 모습도, 그리고 엄마의 모습도 그저 보고 있기만 해도 너무나 친근하고 편안한 그런 책!

 

그림이 어찌나 예쁜지, 색감이 어찌나 예쁜지~

그림 덕분에 이 책이 더 빛나는 것도 같다.

 

거기다 본문 글씨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이 책의 다른 여느 책과 다른 건..

본문 말미에 영어로 번역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문정희 시인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분도 알게 되었고.. 멋진 그림을 그리신 김세진님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8살, 6살 울 딸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기들도 새 신발 사고 싶다며~^^

책 속 엄마의 모습이 참 예쁘다며... 엄마 아니고.. 언니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 내용

 

엄마가 사 주신 새 신발 내 발에 꼭 맞아요.

나는 새 신발을 신고 팔짝팔짝 뛰었어요.

우리 집 강아지도 덩달아 뛰었어요.

친구도 많이 만나고 동물원에 가서 사자도 보고 싶어요.

"엄마, 동물들도 신발을 신나요?" 나는 엄마에게 물었어요.

"동물들은 신발을 신지 않는단다." 엄마는 대답했어요.

나는 엄마랑 공원에 갔어요. 우리 집 강아지도 함께 갔어요.

나무들이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나무야, 너희들도 걸어 다니고 싶지?"

나는 나무들 사이를 뛰어 다녔어요.

"너무 빨리 뛰면 넘어진단다."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천천히 잘 걸어야 해. 그러면 이담에 더 큰 구두를 신고 어디든 갈 수 있단다."

나는 가슴이 콩콩 뛰었어요.

"알았어, 엄마. 나는 큰 비행기를 탈 거야. 세계 여러 나라를 갈 거야. 별나라에도 갈 거야."

나는 하늘을 쳐다보았어요. 엄마도 하늘을 쳐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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