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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어린이 1 : 수와 숫자 - 개념과 원리에 강한 ㅣ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1
전연진 지음, 김원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수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초등 수학에 나오는 개념과 원리를 간단한 문제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어린이 교양서이다. 2013년 초등 수학 교과서가 과정과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식으로 개정되면서 부족해진 개념과 원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았다.
1권 <수와 숫자>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수와 숫자는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인지, 또 수와 숫자를 다루는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이다.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신비로운 수와 숫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수와 숫자를 만난다. 시간을 확인할 때, 몸무게를 잴 때, 버스를 탈 때, 물건을 살 때……. 이렇게 수와 숫자는 우리 생활 속에 워낙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존재 자체를 당연하게 여길 때가 많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물이나 공기처럼 말이다. 수와 숫자는 누가 만들었는지, 왜 만들게 된 것인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인지, 또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 책에서는 수(數)의 탄생부터 수학이 오늘날의 문명을 이루기까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수학이 생겨났을 때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수와 숫자가 만들어지고, 수학이 우리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순간에 동참시켜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수와 숫자의 법칙, 개념, 원리 같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크기도 모양도 다른 것들이지만 수를 셀 때는 똑같이 하나, 둘, 셋……이라고 세고, 1, 2, 3……이라고 쓴다는 이야기, 같은 수라도 의미가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 자연에서 찾은 수학적 규칙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초등 수학에서 다루는 수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수학은 수식과 문제풀이가 전부가 아니다. 수학을 만들어 낸 사람과 사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화이고, 수학이 하나의 문화로써 사람들에게 공유되기까지의 오랜 시간을 간직한 역사다. 지금 수와 숫자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수의 탄생이 우리 삶을 얼마나 더 풍요롭게 발전시켰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90여 페이지 되는 책~
마지막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와 숫자놀이라는 페이지도 있어서 숫자놀이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중간중간 컬러 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짧게 문제도 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조금은 더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울 큰 애가 별 호응을 안 해줘서~ㅎㅎ
나 자신이 학창시절 수학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는 관계로 울 딸들은 수학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주길 바라는 바람이 있었다. 특히 초1 큰 아이가 수학 연산 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고, 숙제할 때마다 많이 힘들어 해서.. 방과후교실로 수학과목을 제안했고, 다행히 아이도 하고 싶어 해서.. 지난 7월부터 수학 방과후교실 수업을 받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울 딸.. 예쁜 선생님 덕분인지.... 수학 실력이 참 많이 늘었다.. 아이도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무튼... 맞은 갯수가 많을수록 기뻐하며 자랑을 했다.
생각해 보면.. 수학 뿐만 아니라.. 공부라는 건...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또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그렇게 하나씩 정복하며, 그렇게 자기주도적 학습이 습관화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무튼..
수학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픈 초등 저학년 친구에게 읽혀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만한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