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과학자들 - 과학사에 큰 업적을 세운 어린이들의 놀라운 이야기
마크 매커천 지음, 존 캐넬 그림, 이충호 옮김 / 계수나무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의 생활을 이롭게 하는 발명과 발견은 유쾌한 상상이나 세심한 관찰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불굴의 노력과 용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자신을 믿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게 확실하다.


“꼬마 과학자들”은 어른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는 놀라운 상상을 현실 속에서 실현시킨 아홉 어린이들의 이야기이다. 이 어린이들은 불굴의 노력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여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최초 액체 연료 로켓을 개발하여 오늘날 우주로 발사되는 로켓의 초석을 마련한 항공우주 과학자 로버트 고더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를 개발한 루이 브라유, 전자 텔레비전을 발명한 필로 테일러 판스워스, 역사상 최고의 과학 소설 작가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를 비롯한 아홉 명의 숨은 일화를 소개하였다.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생활 속 과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총 9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 딸을 위해 함께 읽어봤다.

이제는 그림책이 아닌 이렇게 글밥 위주의 책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야 하고, 물론 내용도 창작동화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인지 이런 류의 책을 조금씩 접하게 해 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굳이 전집류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단행본이나 소전집으로 나온 책들도 굉장히 유익한 게 많다는 믿음도 있고 해서..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책 날개에 퀴즈가 등장한다. 어린이가 발견하거나 발명한 것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텔레비젼, 익수룡 화석, 점자가 보기로 나와 있고... 답은 예상했던대로 모두다!!!이다..

 

텔레비젼, 익수룡 화석, 점자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의 업적 중에는 어린이나 십 대 어린이들이 발명한 것이 많다. 호기심 많고 영리한 어린이가 간단한 아이디어나 스케치로 이렇게 큰 업적을 이루었다는 사실!!!

이 책에는 지난 100년간 과학에 큰 업적을 남긴 어린이 아홉 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중에는 루이 브라유나 로버트 고더드처럼 유명한 사람도 있고, 텔레비젼을 발명한 필로 테일러 판스워스나 고생물학자가 된 어린  메리 애닝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어린이도 창조성과 상상력과 끈질긴 노력만 있으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뛰어난 지능과 상상력 말고도 두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믿었고, 아주 열심히 노력했다는 사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인용해 아이들에게 끝까지 하다보면 언젠가는 성공하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준 것 뿐만 아니라, 본문 중간중간 연한 연둣빛 바탕으로 그림이 삽입되어 있기도 하고, 또 중간중간 부연설명도 곁들여서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을 전달하고 있고, 또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연둣빛을 사용하거나 그림을 삽입하여 지루함을 없앨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같은 또래의 어린이들이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다는 놀라운 사실과 울 딸들도 꼭 그렇게 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 준 고마운 책이었다.

 

덕분에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는

로버트 고더드_화성 여행을 꿈꾸다

베네샤 버니_새 행성에 이름을 붙이다

아이작 아시모프 _과학 소설 작가가 된 책 벌레

필로 테일러 판스워스_텔레비젼을 발명한 십대 소년

메리 애닝 _바다 괴물 뼈를 발간하다

세라 플래너리_놀라운 암호를 만든 여고생

트루먼 헨리 새퍼드_달의 움직임을 계산한 수학 천재

에밀리 로자_의학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초등학생

루이 브라유_눈 먼 사람들에게 새 세상을 열어 준 눈먼 소년

이 등장한다.

 

사실 많이 낯선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부담없이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8살 울 딸은 새 행성에 이름을 붙인 베네샤 버니와 눈 먼 사람들에게 새 세상을 열어 준 눈 먼 소년 루이 브라유를 제일 좋아라 했다. 나는 과학 소설 작가가 된 아이작 아시모프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정말 책 벌레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울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 때까지도 활용할 수 있어서 참 좋겠다. 이런 류의 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싶은 바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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