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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아프다! - 어린이가 알아야 할 물고기 이야기 ㅣ 풀과바람 환경생각 2
신정민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환경생각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물고기도 아프다!>
이 책은 어린이가 알아야 할 물고기 이야기를 컬러 그림과 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제목을 <물고기도 아프다!>라고 한 건 아마도 이 책이 바닷속 환경보호를 설명하고 싶은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드러내기 위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울 딸~ 물고기가 왜 아프대? 어디가 아프대? 묻는다.
사실.. 제목은 물고기가 아프다인데도 불구하고, 표지에 있는 물고니는 하나도 아프지 않아보이는 게~^^
인류의 시작부터 우리와 함께 온 물고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과연 물고기 없이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을까?
물고기가 사라져 생태계가 무너지고 환경이 오염되면 우리도 머지않아 지구에서 살 수 없다고 한다.
이 책은 물고기에 대한 안내서이자 물속 생태계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물고기의 일생과 생존 전략은 물론 바닷속 생태계의 비밀, 그리고 물고기를 살리는 방법까지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아울러 이 책은 교과 연계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2학년군 통합교과 공통에서부터 6학년 1학기 과학4. 생태계와 환경까지..
덕분에 이 책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울 큰애가 6학년이 될 때까지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학년의 교과내용을 아우르고 있다는 게 이 책의 특징일 수도 있겠다.
이 책은 특이하게 첫 페이지에 영어로 쓰여진 2페이지의 머리글이 나와 있다. 굳이 이 페이지를 넣은 의도가 뭔지는 나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놀라움이 가득한 물고기 세상의 제목으로 쓰여진 머리글의 내용 중에 물고기가 아닌 어류라고 부르는 게 맞다는 작가의 말이 신선했던 거 같다. 우리고 소에게 소고기락 부르지 않듯이~ㅎㅎ
이 책은 총 13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본문에 이어 물고기 관련 상식 퀴즈와 물고기 관련 단어풀이까지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활용할 수 있게 독자들을 배려한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약 130여페이지의 책이라..
8살 울 큰애에게는 조금씩 읽어줬다. 다행히 그림도 많이 삽입되어 있고, 또 칼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도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그려진 게 아니라 부드럽게 그려져 있어서 거부감없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글자 위주의 설명문보다는 그림을 보여주고, 그림을 통해 설명해 주는 페이지가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봤다. 사실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고..
거기다가..
최근에 마트에서 작은 금붕어 4마리를 사서 기르기 시작했는데, 매일 밥을 주며 물고기들이랑 인사도 하고, 물도 갈아주고, 또 이름도 붙여주고 하면서 나름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마치 물고기 백과사전 그런 책이었다. 물론 바닷속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물고기 관련 상식 퀴즈는 총 50문제가 출제되어 있으며, 물론 정답도 나와 있다.
잠깐 퀴즈를 공개해 본다.
- 동물성 플랑크톤은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갖고 있어요. (o,x)
- 말미잘이나 굴, 홍합 등도 물속에서 사니까 물고기예요. (o,x)
- 물고기 몸에 붙어 있는 작은 조각들을 ( )라고 해요.
- 다 자란 넙치의 눈은 자기 몸의 ( )에 몰려 있어요.
- 붕어, 잉어, 미꾸라지, 피라미 등은 바닷 물고기예요. (o,x)
- 꽁꽁 얼린 명태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샥스핀은 상어의 ( )로 만드는 음식이에요.
- 몇 년 후 어른 물고기를 잡기 위해 새끼 물고기를 강물에 풀어 주는 것을 ( )라고 해요.
- 적조 현상의 물 속의 양분이 너무 많아져서 생겨요. (o,x)
- 베타적 경제 수역(EEZ)에서는 아무도 물고기를 잡을 수 없어요. (o,x)
- 사람들이 버린 생활 하수가 공장의 폐수보다 더 많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요. (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