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 소년문고를 말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책 소개!

 

『책으로 가는 문』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이자 ‘상상력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랫동안 즐겨 읽어온 재미있고 감동적인 세계 명작 50권을 가려 뽑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2010년 이와나미 소년문고 창간 6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책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겨 읽을 수 있는 순수한 이야기 목록을 제공한다. 오래된 독서의 체험과 기억, 일러스트의 매력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배경, 저자 자신이 꿈꾸는 책과 오늘날의 독서문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깊은 이야기와 따스한 애정을 담아 전한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독서체험과 사연을 더해 진정한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감독임에도 명작은 글로 읽지 않으면 그 재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책으로 먼저 만나기를 당부하고 있다. 유행에 휩쓸리거나 남들을 그저 따라 읽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책을 만나도록 안내하며, 책의 마지막에는 2011년 3?11 동일본지진 이후의 근심과 성찰을 담은 글을 수록했다.

 

오래된 독서의 체험과 기억, 일러스트의 매력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배경, 자신이 꿈꾸는 책과 오늘날의 ‘약해진’ 독서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는 지은이는 ‘자신만의 한 권의 책을 만나라’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책 말미에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근심과 성찰을 담은 글을 실었다. 경제의 붕괴와 문명(역사)의 파국을 예감케 하는 무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대’ 에 대한 비장한 진단과 더불어 다음 세대에 전하는 간절한 응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그 바람을 피할 수 없을 듯한 한국 독자들에게도 울림이 큰, 지혜로운 노인의 최후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에세이이자 책으로의 초대다.


@ 책을 읽고 나서!

 

책이 참 두꺼울 줄 알았다. 느낌에 하야오 감독님의 책이라 하실 말씀이 많을 줄 알았나보다.

저자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번이라도 접해 본 사람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정말 유명한 감독이다. 이 책의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소년문고 창간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책으로 책 1부에는 소년문고에서 작가가 직접 뽑은 50권의 책의 소개되어 있다.

각 페이지마다 책 표지 사진과 간단한 감독, 아니 저자의 글이 남겨져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좋았던 점을 나열해 보자면..

사이즈가 아담해서 휴대하며 읽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또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바탕에 세로로 써 내려간 한글 제목과 그 옆에 작은 글씨로 프린트 된 일본어 제목도 좋았고...

책 페이지를 넘기면서 정말 페이지를 펼치기가 수월해서 좋았는데 책을 자세히 보니, 제본형태가 여느 책이랑은 달랐다. 그냥 풀로 접착시킨 게 아닌 실로 묶은 듯한 마치 옛 고서를 묶어놓은 듯한 그런 타입이 이 책을 펼치는 독자를 많이 배려한 듯한 세심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본문 전에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데, 그 설명은 2부에 언급이 되어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자세는 정말정말 다양하다는 작가의 말에 적극 공감!!!ㅎㅎ 많은 걸 설명해 주는 그림인 거 같았다.

무엇보다 책 중간중간에 내가 학창 시절 참으로 잼나게 읽었던 우리집 서가에 가지런히 꽂혀 있던 120권짜리 <계몽사문고>를 자꾸 생각나게 해서 많은 더 좋았다. 요즘 한창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응답하라 1994>처럼 까마득한 옛일을 떠올리게 하는.. 그 때 그 시절을 자꾸 떠올리게 하는 듯한 책들이 어쩜 그리도 반갑던지...ㅎㅎ

나이를 먹으면 옛일이 그리워지는 법이라더니, 그 말이 정말 딱 맞아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무튼.. 계몽사문고.. 책 중에서 내가 참 좋아라했던 책들이 많이 소개돼서 영광이었고,

또 제일 처음 등장하는 어린왕자 책과 똑같은 책이 울 집 책장에 꽂혀 있다는 게 더 없이 행복했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자.... 구입했던 책~^^)

 

아, 계몽사문고!! 정말정말 요즘도 가끔 그리워지는 그런 책이다. 꼭 갖고픈~ㅎㅎ

이 책 덕분에 난 참 행복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거 같아서, 많이 감사하다!!

무엇보다 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웃집 토토로>를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내가 참 좋아라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중 <회전목마>를 자꾸 흥얼거리게 해서 역시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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