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라는 부제 때문인지 제주가 좋아 몇 년간 제주살이한 친구가 블현듯 생각났다!아직 귤꽃을 본 적은 없지만, 책 읽는 내내 귤 향기가 나는 듯 또는 제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제주의 곳곳을 과하지 않게 세심히 담은 것도 좋았고,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작가님만의 애정 가득한 글로 써 내려간 것도 참 좋았다. 특히 ’작가의 말‘과 ‘맺음말’마저 천천히 읽게 만드는 끌림이 있으니, 누구든 책만 잡으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귤꽃 향기처럼‘이란 표제작이 책 중간에 작가의 캘리그래피 작품으로도 들어가 있는데, 책표지로 했어도 될만큼 굉장히 멋지단 생각이 들었다!이 가을 곁에 두고 읽기에도 선물하기에도 분명 딱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