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샤레 노트 1 (스프링) 오샤레 노트 1
와타나베 나오키 지음 / 달라호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일본의 베스트셀러이자,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리나라 엄마들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입소문 난 일본 패션 놀이북이다.

기발한 컨셉과 재미있고 신기한 활동으로 유명한 일본의 ‘WORK&CREATE’ 시리즈 중 하나로, 200종류가 훨씬 넘는 패션 아이템 스티커를 붙였다 뗐다 하며 마음껏 코디할 수 있다.

블라우스와 셔츠, 점프수트와 스커트 등 멋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의상뿐만 아니라, 컬러풀한 색깔의 레깅스와 스타킹, 여러 종류의 모자, 그 밖의 다양한 악서세리 등 무궁무진한 소품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패션 소품이 가득하다. 아이는 스스로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시간과 장소, 상황과 계절에 따라 모델의 의상을 갈아입히며 역할놀이와 직업탐구를 할 수 있고, 상하의를 다양하게 조합해서 입어보고 항상 입던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며 자기만의 멋을 즐길 수도 있다.


200종류가 넘는 스티커로 옷을 갈아입히다 보면, 어떤 아이템을 조합해도 유행을 타지 않는 멋진 패션이 완성되는데, 이 비밀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디자인 연구소에서 일하며 쌓은 패션 드로잉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패션 디자인 노하우를 <오샤레 노트> 안에 정성껏 담았는데, 한참 공주 드레스를 좋아하던 아이들이 점차 일상의 패션에 관심 갖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위한 패션 코디책을 기획하고 <오샤레 노트>가 탄생했단다.
책 속의 의상과 패션 아이템은 평상시에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특히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옷이 되도록 실루엣과 소재, 색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정성껏 그려냈는데, 이런 디자인 덕분에 일본에서는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티커를 붙였다 떼며 옷을 갈아입히고, 모델을 예쁘게 색칠도 할 수 있는 책! 책의 뒷부분에 있는 색칠하기 활동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며 패션 디자인의 기초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색연필로 잘 칠하는 방법, 삐쳐나간 색깔을 지우는 방법’처럼 ‘잘 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담아, 아이가 보다 정교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좋았다. 

책은 ‘화장하기, 비 오는 날 , 즐거운 나들이’ 등의 다양한 ‘일상생활’의 모습 담았는데, 등장한 모델의 머리 색깔부터 옷, 신발, 소품까지 있어서 활용하기가 더 재미있었다.


우리집 딸들이 조금만 더 어렸다면... 훨씬 더 재밌어했을 것 같다..

그래도.. 덕분에.. 조금은 더 예쁘게 색칠하고.. 조금은 더 야무지게 스티커도 붙이고 하며..

좋아했다..

엄마 입장에선.. 엄마 어렸을 적.. 가위로 하나하나 오려가며 옷 입히기 놀이하며 놀았던 종이인형도 생각나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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