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도덕철학 공공정책 나남신서 1486
다니엘 하우스만.마이클 맥퍼슨 지음, 주동률 옮김 / 나남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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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책. 번역도 좋음. 해당 연구경향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철학 공부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자에게 넓은 안목과 비판점을 제공할 수 있음. 두 달 반 정도 조금 오래 걸렸지만 만족스러운 노동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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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지젝
켈시 우드 지음, 박현정 옮김 / 인간사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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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 말처럼 깔끔한 번역 때문에 높은 가독성이 훌륭. 원서 기획 의도처럼 반복적으로 주요 개념과 내용이 덧쓰여지는 것도 아주 훌륭함. 난 이걸로 지젝을 처음 접함. 조급함을 내려놓고 끊까지 완독하면 개괄적 틀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음. 공부를 계속 해나갈 사람이라면 입문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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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의 붓다 - 깨달음의 이야기
데즈카 오사무 지음, 정상교 옮김, 하타 슈헤이 해설 / 바다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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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낚였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솔직히 불필요한 기획이라고 생각. 내용과 양식 모두 너무 헐겁다. 독자층을 명확하게 염두하지 않은 것 같음. 아니라면 그냥 이도저도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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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반노동의 정치, 그리고 탈노동의 상상
케이시 윅스 지음, 제현주 옮김 / 동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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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에 대한 초보자도, 익숙한 독자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종합이론교양서. 마지막 유토피아문학 부분은 처음 읽을때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세 번째 읽을 때는 좋았다. 이미 기술적인 경제사회적 분석은 시중에 충분히 많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잘 엮은 느낌. 모든 예비 혁명가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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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의 주체 - 언어와 향유 사이에서
브루스 핑크 지음, 이성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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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정신분석 -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좋은 책도 많지만 내용 순서 상 이것부터 읽는게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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