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들어가는 글
우리가 투자자별 매매 추이를 보면, 외인과 기관 그리고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프로그램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프로그램 매매는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일정한 전산 프로그램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컴퓨터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자동매매 방식은 우리와 같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방식이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자동매매는 기관들만 할 수 있는 전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공부하면서, 언뜻 프로그램 매매가 떠오르더군요. ‘만약 그 프로그램에 내 매매 기준을 로직화해서 입력할 수 있다면 내 매매 기준대로 컴퓨터가 자동매매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한 개인으로서, 많은 기업의 데이터를 다 분석할 수 없고, 모든 판단을 다 내리기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와중에, 내 기준대로 컴퓨터가 알아서 종목을 찾아주고, 자동으로 매매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주식을 함에 있어서 조금 더 수고를 덜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현명한 퀀트 주식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 자동매매에 관해서 공부도 해보고 직접 기준을 만들어 로직화도 해보며 많은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좋은 전략을 만들기 위해 머리도 감싸며 고민해보고, 좋은 결과에 웃기도 해보았네요. 일단 자동매매에 대해서 경험이 있어야 여러분들에게 이 책을 소개함에 있어 진정성이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