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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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룬 책들은 많이 있어요. 내가 생각하기에 웰씽킹은 어떻게 하면 부를 이룰 수 있는지 너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뒤쪽에는 나의 목표와 꿈에 대해서 조금 더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방법과 매일 해야 하는 확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는 선언을 해라는 것.


내가 가진 목표를 그저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과 목표를 글로 적고 선언하고 전과정을 공유한 사람들의 목표 성취는 엄청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글을 쓰는 일도 일종의 근육 단련이다. 쓰면 쓸수록 글 쓰는 근육이 붙어 부감을 덜게 된다. 고로 뭐라도 일단 써야 한 한다."

234p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하고 있는 모닝페이지를 쓰는 것이라든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들이 나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뿌듯하고 기대감이 차올랐어요.


웰씽킹은 저에게 있어서 이렇게 한다고 되겠어? 가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심어주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켈리 최

글을 쓰는 일도 일종의 근육 단련이다. 쓰면 쓸수록 글 쓰는 근육이 붙어 부감을 덜게 된다. 고로 뭐라도 일단 써야 한 한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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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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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트 한쪽에 해야 할 일들이 쭉 적혀 있다. 중요도와 시간 순서에 없이 뒤죽박죽. 평소의 나는 '하고 잡이'인 것 같았다. (이 책에서 '하고 잡이'는 호기심이 많아 뭐든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또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을 뜻한다. )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들도,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


평소에도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나는 절대로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선택하는 것이다. 

무엇을 비울지 선택하고, 

무엇을 내 곁에 둘지를 선택해야 한다.

끊임없이 우선순위를 비교하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한지의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본문 99P


우리는 해야 하는 일이며 하고 싶은 일이며 일명 투 두 리스트 들을 나에게 해낼 수 있는지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적어두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그렇게 적어둔 리스트들을 하나씩 체크해서 지워나가지만, 다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니, 100프로 완벽히 다 해낸 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내가 가진 시간들을 고려하지 않고 적은 리스트일 뿐이라서. 그래서 나는 항상 바쁘게 하루를 보낸 것 같으면서도, 왠지 깔끔하지 않은. 찝찝한 하루를 보낸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책에서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라도 하는 듯,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패턴들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건 나의 시간들은 한정적인데 이것저것 우선순위가 없이 많은 일들을 하려고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쓸데없는 것 줄이고, 하고 싶은 것 하자."


이 책의 핵심 단어인 것 같다.


블럭식스는 하루를 6블럭으로, 일주일을 42블럭으로 나누어 시간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이야기한다. 보통 시간 계획을 할 때 우리는 시간을 분 단위로 짜거나, 빽빽하게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다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시간관리 시스템의 중요 포인트는 3가지이다.


1. 간단해야 한다

2. 시각적으로 직관적이어야 한다.

3.PDCA(계획-실천-점검-제 계획) 사이클을 반복해야 한다.


블럭식스의 핵심은 중요한 가치를 키워드로 뽑아 하루의 흐름을 한 번에 읽는 것. 하루 6개의 단어로 간단히 하루를 요약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블럭식스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여러 가지 복잡하다면 기억도 어렵도, 하기도 전에 많다는 생각으로 그냥 포기하고 내일 하지 뭐, 로 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세운 계획들이지만, 계획 세울 때 다르고 세우고 나서 다르달까?🤔)


그리고 시스템 부분. 나는 세 번째 계획-실천-점검-재계획의 사이클 반복의 효과를 이미 경험하고 있어서 믿음이 간 부분이다. 단순집 상희님이 진행하시는 가계부 모임을 참여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그것도 시스템의 일부였구나를 알게 되었다.


"인어공주에게는 있고,

노트르담의 꼽추에게는 없는 것

목표"


그리고 요즘 목표를 세우고 있는 나에게 이 챕터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목표를 가지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 주고,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게 스스로를 움직인다. 그냥 바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위해 제대로 시간을 쓰게 해준다."

본문 117P


목표를 꼭 세워야만 하는가, 목표를 왜 세워야 하지? 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없었는데, 이 부분을 읽고 목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다음의 내용은 지금의 나에게 또 와닿는 부분. 내가 항상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기도 했고, 어렴풋이 이유를 알고 있어 현재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가 열정에 타올랐다가 금세 사그라드는 이유 중 하나는 제대로 쉬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처음의 열정을 꾸준히 끌고 갈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내가 무언가를 계획해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반복적인 이유가 주로 체력과 집중력 고갈이 의지력 고갈로 이어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다른 일을 성실하게 계획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휴식'도 계획하고 지켜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본문 164P


남편이 항상 걱정하는 것 한 가지가 있다. 나는 너무 에너지를 몰아서 쓰고, 나중에는 방전이 되어 놓아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힘을 뺄 때는 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알고 있는 부분인데 잘되지 않는 부분이다. 쉬는 것이 왠지 게으름처럼 느껴져야 한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하루 종일 무언가를 하는 것도 아니다. 제대로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산성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휴식도 다른 일들을 계획하고 해내는 것처럼, 휴식도 계획하고 지켜낸다니. 나로선 생각지 못한 부분인 것 같다. 쉴 때도 제대로 쉬기.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장기간 목표를 향해 나가기 위해선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 잘 챙겼으면 좋겠다.


나는 작가가 말하는 블럭식스 시스템으로 시간을 한번 계획해 보려고 한다. 1년이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해 볼 수가 있어서, 당장에 실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도 기대해 본다. 작가가 시간 관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처럼 나도 시간관리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말이다.



이 책은 저의 관심 분야의 책으로, 서평이벤트를 신청하여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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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니멀 라이프 -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남기고, 똑똑하게 채우는 시간
홍은실 지음 / 루리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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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느 다른 미니멀 라이프 책처럼 극단적인 비움, 이런걸 권하는 책이 아니다. 엄마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엄마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쓰여진 책.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 라이프로 나를 돕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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