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토프는 정직한 청년이었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일부러 거짓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들려줄 의도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만약 그가 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미 공격에 대한 이야기를 수없이 듣고 공격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뚜렷한 개념을 세운 이 청중에게, 그리하여 그와 똑같은 이야기를 기대하는 이 청중에게 진실을 말했다면 그들은 믿지 않았을 것이다. (...) 진실을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 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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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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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이라 믿는 거요. 저는 그냥 다른 형태의 생명체라 결론지었어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생명체가 아니라 전혀 다른 감각으로 존재하는, 그런 외계 생명체요. 중력이나 형태,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서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지만 특정한 몇 사람과만 긴밀히 소통하는 거겠죠. 상부상조, 공생, 뭐 그런 의미로요.  - 사과가 말했어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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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라보고 판단하지만, 그들은 판단하고 바라본다. 어른이 될 때, 그렇게 된다. - 92, 너머의 아이들


인간의 언어는 최소한의 규칙성을 두고 대개가 사용자에 따라 의미와 형식이 변주되었기에 로비스는 언제나 인간의 말이 어려웠다.  - 105, 뼈의 기록


죽음이란 모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모두에게 다르며, 볼 수 없는 존재의 삶을 끊이없이 보고 있는 뼈의 아름다움과 같은 것이로구나. - 147, 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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