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H에게 -책을 읽어서 고통이 사라진다면, 진짜 고통이 아닙니다.
책으로 위안을 주겠다는 건인생의 고통을 얕잡아 본 것입니다. 샤를 단치그녀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어렸다. 가장 먼저 오솔길을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더 일찍 왔다 갔음을 알았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칠판에 적힌 구절을 생각했다. 그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인생의 고통이 책을 읽는다고, 누군가에게 위로받는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것들이 다 소용없는 건 아닐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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