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캠프/영국Harcourt Education출판] 필링스 Feelings(감정)
차일드캠프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Feelings"

 

 

Feelings 시리즈 동화는 감정을 표현하고 잘못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각 권마다 다른 감정을 다룬 시리즈로, 아이들에게도 여러 감정에 대하여 심도있게 설명해 주는 paper book입니다.

 

[ Feelings의 특징 ]

- 처음 접하는 여러 감정들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으로 흥미롭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바른 감정과 건강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 하나하나 감정을 알아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의 행동 발달, 지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Feelings 시리즈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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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권의 감정 그림책 중, "Brave-용감한" & "Sad-슬픈" 이 2권의 책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 Brave "



 

우리 아이들이 한살 한살 커가면서 사회에 적응해가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매순간 필요한 감정중에 하나가 "용기"가 아닐까요? 낯선 환경에 나아가기 위한 용기, 여러 사람들 앞에 나설때 필요한 용기, ....

이 책은 각 장을 넘기면, 거의 모든 부분이 한개씩의 질문을 던져, 아이가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두 페이지에 걸쳐 그 질문에 맞는 설명과 그림으로 아이에게 이해를 돕도록 해 줍니다. 





What is bravery?


과연 용기란 무엇일까요? 우리 아들에게 용기가 무얼까? 하고 물으니 아들 왈 "잘 하는 것, 힘내는 것"이라네요. ㅎㅎ.



 

What happens when I am brave?

내가 용감해지면 어떻게 될까?
의외로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운 질문인 것 같죠? 저도 이 질문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말로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란 쉽지가 않네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Do I have to be brave?
나는 용감해져야 할까요?
용감해지면 자신감이 생기고, 무슨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겠죠. 하지만 항상 용감할 필요는 없어요. 가끔은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되겠죠.

 

Can I help someone be brave?
내가 누군가에게 용감함을 줄 수 있을까?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고,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게 마련이죠.
누군가 두려워하거나, 걱정을 하고 있다면 그들에게 다가가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 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줘서 용감해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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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 "



제가 싫어하는 감정중에 하나이죠. 슬픔! 우리 아이들도 이미 슬픔을 경험해 봤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많이 느끼게 될 감정중에 하나이죠. 





 

What is sadness?
슬픔이 무엇일까요?
아들에게 슬픔이 뭐냐고 물으니, 아주 간략하네요."눈물이 흐르는 느낌!"이라네요.
우리가 슬플때, 화가 나기도 하고 울수도 있고, 피곤함을 느끼게도 할 수 있지요.
아주 복합적인 감정이네요.

 

Is it OK to feel sad?
슬픈 느낌은 괜찮을까요?
네, 슬픈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모든 이들이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이죠. 굳이 숨길 필요도 억지로 참을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야 건강할 수 있겠지요.    



 

Can I help when someone is sad?
누군가가 슬퍼하고 있을 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저희 아들 왈 "친구가 슬퍼하고 있으면, 나도 슬퍼서 도와줄 수 없을 것 같아" 랍니다. 흠~~~ 이건 뭔 대답이래요....

이 두 책을 보고나니, 간만에 괜찮은 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어른들조차도 자기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고, 때로는 자기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또한, 이 책을 보는 동안 하나 하나의 감정들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러면서 아이와 좀 더 내면적으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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