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내딸아! 에서도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정들이 나오는데 그들에게 이해하지 못할 고통과 고난들이 생겨난다. 또한 소설속에서 인간의 악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책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처럼 우리는 정말 거친 인생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집사님 가정이 갑작스레 얼음물에 빠져 엄마빼고 아빠 아들 딸이 모두 죽어 엄마가 미쳐 돌아갔던 장면이다. 다행히 교회식구들의 기도와 돌봄으로 마음을 추수리고 돌아오는데 장례를 치를때 한 교인이 엄마를 안아주며 사랑한다 내딸아.. 두려워하지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하며 말씀과 기도를 해주는 장면이었다.
정말 생각지 않을 때 일어나는 고통과 어려움들이 얼마나 많은가..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귀한 글귀도 참 공감이 되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의 허물을 벗어야 되고 인간은 혼자는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