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들 인간이지만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속에 생각이 너무도 다르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같이 공감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해결책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사건을 보고 앞뒤 상황을 보지않고 결과만 보고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앞뒤 상황과 다양한 것을 보고 넓게 이해하고 생각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 사람이 판단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 어렵고 힘들다.
때론 옳고 그른가를 판단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떤때는 그저 다양성을 존중하여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인 무 자르듯 단순하지 않고 참 복잡할 때도 많다.
이 책은 나와 아들이 읽고 이야기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아들은 결과가 좋으면 좋은 것이다. 돈도 많이 벌면 좋은것이다. 과정보다 결과..
아직 어리다보니 추상적인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어려워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 생각해보고 노출 시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