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문을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음향기를 읽었다. 요즘 나는 인생의 향기가 묻어나는 에세이가 너무 좋다. 나의 인생과 타인의 인생에서 공통점을 찾는 것도 너무 재미있고 서로 다른 관점의 인생을 찾는 것도 재미있다. 이다경 작가가 쓴 글을 보며 짧막하게 읽기 좋게 적혀있는 글들이 읽기 부담없어서 좋았고 시처럼 함축적으로 무언가 나에게 던져주는 것 같아서도 좋았다. 다들 고민하고 생각해보았던 주제들을 짧막한 글에 적어 던져주는 메세지가 나에게 힘이 되었다. 바쁜 서울생활을 접고 강원도 시골에와서 생활한지 두달째인데 첫번째 글이 쉼에 대한 것이었다.
모두 바쁘고 고된 생활 속에 치여 살아가는데 이 책의 글을 읽으며 맞아 우리에겐 쉼이 필요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클럽 커피한잔 자신감 기쁨 지평선등 우리의 삶에 필요한 생각과 지혜를 주어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