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 성공을 부르는 특별한 말솜씨, 개정판
정병태 지음 / 넥스웍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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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개의 장(Lesson)으로 구성되어있지만 크게는 말하기의 중요성과 소통의 필요성 및 말하기를 위한 여러 준비과정의 전반부와 이를 위한 실천의 과정인 후반부로 나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소통>을 중심으로 생각·표현·성공·테크닉·치유소통으로 나눠 저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답답할 때도 있다. 소통을 위한 서적이나 정작 독자와의 교류를 잘 하려고 했는지, 본문의 내용이 뒤로 갈수록 처음의 목표가 막히지 않고 제대로 잘 통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살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2020년 초지만 감히 예언가처럼 말해본다. 올해부터 조금씩 소통·말하는 법, 자기계발 같은 단어는 식상함을 넘어 책 선택에 있어 경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이다. 무수히 많은 사람이나 매체에서 그간 서로 통하고자 했으나 오늘날 보이는 결과물들만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었음을 또 짐작게 한다.



 

도서도 하나의 주제에 다양한 관점이나 저자의 생각이 담긴 게 아니라 (아무리 뻔하고 색다를 게 많이 없다지만, 당신들이 누누이 강조하는 개별화, 차별화를 해야 하지 않나!) 어디선가 본 듯하고 돌고 도는 반복된 문구들의 복사&붙여넣기는 정말! 아주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1권의 도서를 만들기 위한 창작의 어려움을 전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글쓰기를 통해 그리고 이 도서를 재독 하며 여러 의미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어느 서적이나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힘이 빠지는 게 있으니, 굳이 위와 같이 을 해야 속이 시원했냐 싶다. 나의 태도를  반성하게 된다.

필자가 거론한 바와 같이 다시금 <예인 조복>의 뜻을 새기며 긍정적인 면을 더 크고 소중히 바라보며 그 속에서 좋음을 찾기로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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