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느끼는 조선의 명화 - 만화로 다시 살아난 옛 그림 속 이야기
서은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리의 그림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은 사진까지 곁들여서 보충설명을 해놓은 우리그림 가이드북이다..

차례도 멋들어지는 제목을 붙여 그림에 견줄만 하고..

그림 또한 흔히 우리가 아는 유명한것 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이지만...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그림들을 선별해서 꾸며놓았다..



글씨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귀향가 있을때..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통역관이던 제자..이상적이고..그런 그를 위해

지조와 의리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그린그림이란다...

그림속의 글씨엔 공자의 말씀을 인용해 소나무와 잣나무의 한결같음을 그와 비교해 적은 글은

글씨로 유명한 사람답게 기운차고 멋지다..



안견의 몽유도원도...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지만...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단다..

20미터가 넘는 두루마리그림인줄은 몰랐던 사실이고..

일반적으로 오른쪽에서 시작한 그림이 아니라 왼쪽아래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윗부분으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단다..

이밖에도 너무나 좋은 그림을 소개하고 있는데...

거기에 따른 설명을 읽으면 역사의 흐름도 알수 있어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만화의 그림도 명화와 어울러지게 수묵화로 그린것 같아...더 정겹다..

그림에 대해 좀 더 잘 알게해준 너무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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