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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합본] 버블러브 (전2권/완결)
Cho-a / Renee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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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두 사람이 얽히는 장면이 뻔하면서도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여주가 안하무인이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아서 호감이 가더군요. (이런 계약연애물이 계약조건을 삐끗하면 개연성이 너무 없어질 수 있는데) 비록 이후 스토리는 다소 전형적으로 흘러갔지만요. 딱 중간정도 글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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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GL] 재미있겠네 (총2권/완결)
쿄쿄캬각 지음 / BLYNUE 블리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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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캬각-재미있겠네
만족도: 6/10
한줄평: 본격 SM조교 GL.수위가 상당히 높고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서 정신적 피로감이 들었으나 캐릭터 메이킹은 괜찮았어요 피폐하진 않습니다만 머리속이 멍합니다.
읽은날: 2018-01-08

 

 

본격 GL은 읽어본적이 없는데 궁금은 했고(만화 등에서 여주에게 집착하는 여조는 좋아합니다), SM물에도 흥미가 있어서 구매한 작품입니다.

제가 주로 보는 로설 장르에서도 소프트SM물은 좀 있는데 양념치기 정도라서요.

이 작품의 쎄 보이는 표지에 아 이 책을 보면 SM물이 뭔지 제대로 알 수 있겠구나 싶어서 생소한 장르+생소한 소재에 모험해보았습니다. 

 

OH....... 일단.......SM물에 대한 호기심은 많이 채워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SM물은 그만 봐도 될것 같아요... 머리속이 뭔가 멍 하네요.
자세히 묘사되는 상황과 각종 도구에 대한 내용은 반쯤 이해하고 반쯤은 이해 못한 채 넘어갔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이 작품을 읽은 것은 GL에 대한 도전, SM에 대한 도전 양쪽이었는데 SM쪽 수위가 워낙 쎄서 GL에 대해 생각할 심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남자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A가 워낙 강한 성격이라 머릿속에서 남자라고 생각하며 읽어도 스토리가 진행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작품내에서 여성끼리 관계에 대한 고민과 고찰이런건 없네요. 아 원래 GL은 다 이런가요? 본적이 없으니 알수가있나..

 

 

 사실 초중반 전개는 로맨스보단 야설에 가깝습니다.
사실 전 SM플레이는 지배와 복종, 또는 가학과 피학의 관계이지 이것이 꼭 성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건너들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혼합된 개념으로 다뤄집니다. 즉 처음부터 성적인 관계를 전제로 한 SM이에요. 현실SM은 접한적이 없어서 원래 이런건지 이 작품만 이런건진 모릅니다.

 마치 한때 접했던 남성향 19금 미연시 게임같은 다소 말이 안되는 도입부로 시작해서.

(까칠하게 구는 친구 버릇을 고치겠다고 SM섹스전문가를 붙이는게 말이됩니카..)

당하는쪽 주인공인 보은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쪽 세계에 말려들게 됩니다.

초반 전개는 그렇기에 상당히 비현실적이고 거부감이 드는 설정으로 가득합니다.

 

 플레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폭력과, 지배당하고 맞는 포지션의 여주인공 보은의 욕설은 눈살이 찌푸려졌고요.. 성관계가 포함된 SM이다보니 화류계물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사실 전 성관계없이 SM으로 시작했다가 관계가 발전하면서 연애관계가 섞이고 이후 성관계를 가질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이어지는 자극적인 소재들에 정신적 피로감이 들었습니다.

표지에서처럼 머리채를 쥐는 정도는 매우 소프트한 장면입니다.

 

 단 하드코어하고 취향엔 안 맞지만, 글 자체를 못 쓴 글은 아닌거같습니다. 오히려 잘쓴거같기도 해요. 작가님의 역량인지 그렇게 폭력묘사가 많고 여주 보은은 당하는데도, 작품이 하드코어할지언정 피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야설같았던 느낌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희석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씬이 약해진건 아니고 그 고수위의 SM씬 가운데서 주인공들의 감정선의 변화는 그럭저럭 잘 드러납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성도 일관성을 유지하고요.

 (비록 주인공 캐릭터가 둘 다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요...특히 가해자쪽 주인공인 A가 그쪽 업계에서 한가닥하는..말하자면 넘버원 호스트같은 포지션이라 옆에 들러붙는 다른 여자들에대한 묘사가 많습니다. 제가 원래 일반 남녀로맨스에서도 여자관계 복잡한 남주 싫어하는데..)

 

결국 이러저러 에피소드를 겪으며 두 사람은 연인이자 파트너 관계로 발전합니다.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A는 화려한 주변을 좀 정리하고 조신해지고(?)
보은이는 틱틱대면서도 하라는건 다 하는 귀여운 연인으로 변해갑니다.

근데 결국 보은만 잘 조교되어 A의 것이 된 것이지 A의 감정에 큰 변화가 업선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원래 저런 인기많고 잘나가던 애들은 제짝 만나기전에 과거 일로 후회하는 장면이 있어야 제맛인데 처음부터 지배자이자 가해자인 포지션이라서 끝까지 A는 우위 포지션을 유지한채 끝나네요.

 

 잘 읽긴했지만 다시 읽긴 좀 힘들것 같고요...

이쪽 세계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은 읽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소재가 정말 취향을 가릴수있고, 폭력묘사가 많으니 그 부분은 꼭꼭 주의하시고 읽으세요.

 

ps)그리고 제 GL에의 도전은.. 전 역시 남녀로맨스쪽이 취향이란걸 깨달아서 한동안 접기로..

(이 작품을 읽을때도 머릿속의 A의 이미지가 솔직히 남자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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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옆집에 광년이가 산다
하루가(한은경) 지음 / 동행(마야마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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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님 글답게 볼만했어요. 사실 제목땜에 병맛물일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로코였습니다. 소설이니 좋아보이는거지 싶으면서도 읽고나니 괜히 귀촌하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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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파경
초현 지음 / 베아트리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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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쪽에서 기억상실로 전체 기억이 아니라 일부분만 날아간 스토리는 여러번 봤는데요. 이끌어나가는 방식은 좀 참신했던거같아요. 남주가 좀 더 굴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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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GL] 재미있겠네 (총2권/완결)
쿄쿄캬각 지음 / BLYNUE 블리뉴 / 2017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GL입문작으로 너무 쎈걸 골랐나봐요;원래 로설만 읽는데 몇몇 SM소재의 로설들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구매했는데 남자역할A가 강한성격이라 그런지 백합에 대한 거부감은 안들었는데 욕설과..지나치게 전문적인 SM장면에 다소 어질거림이 느껴졌어요..뭔가 새로운 세상을 엿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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