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책 좀 빌려줄래?

책 좀 빌려줄래? - 멈출 수 없는 책 읽기의 즐거움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7월

와닿을 듯 와닿지 않고 이해할 듯 이해할 수 없는 건 내가 이 책에 의하면 독서 1단계라 그런걸까. 책내용의 40%만 공감된다 할 지언정 가끔 웃음이 나는 건 작가의 위트있는 유머감각 때문일것이다. 무엇보다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 글씨가 작아 한살이라도 어릴 때 읽는 게 좋다.

[100자평] 홍차 리브레 1

홍차 리브레 1
꼬모소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요즘 이런 책이 트렌드인가. 근래 본 만화들- 오늘은 홍차, 옥탑빵, 홍차 리브레 등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나름의 고뇌를 안고 살아가는 2,30대 여성들의 일상 이야기를 그린. 독자층이 같아서일까. 암튼 여러 권 보다보니 조금은 식상해짐.

[100자평]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ㅣ 돈의 역사 1
홍춘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9년 4월

경제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기 딱 좋은 책.

[100자평]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김지현 지음, 최연호 감수 / 비채 / 2020년 3월

요리사인 나도 몰랐던 음식에 대한 이야기. 사실 음식보단 책 이야기가 더 좋았다. 나름 책 좀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말하는 소위 고전은 안 읽었거나 읽긴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던가 하여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다. 오랜만에 고전 탐식을 해야겠다.

[100자평] 아홉 살 마음 사전 (리커버 특별판)

아홉 살 마음 사전 (리커버 특별판) ㅣ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7년 3월

미국에서 자라 한국말이 서툰 조카에게 선물해줄려고 샀어요. 한글책 읽기 버거워하는데 이건 쉽게 읽을 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