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ssing Piece (Hardcover) -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원서 느리게100권읽기_2021년 4학기 42
셸 실버스타인 글 그림 / Harper Collins / 197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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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글판을 이미 오래전에 읽은 그 이후로 이 책은 나의 favorate book 중 하나가 되었다.

가끔 사람과의 인연에 어려움에 부딪힐때 나는 이 책을 생각한다.

세상에 나와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다. 아니 있을지라도 찾기 힘들며 찾는다하더라도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는 걸 이 책은 말해준다. 

솔직히 작자가 말하려는 것이 뭔지를 안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 나는 내 느낌에, 상황에 맞춰서

해석한다. 나의 해석에 의하면, 어딘가에 나의 잃어버린 조각이 있고 늘 그조각을 찾아헤매지만

찾는 조각 그 자체보다는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 책에서 받은 느낌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확실히 말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나는 쉘 실버스타인의 책을 어린이를 위한 것이며 아동서적 코너에 진열해놓는 것이 이해할수가 없다. 어른인 나도 어려운데 어린아이들은 무엇을 이해할 수 있을까. 분명히 다른 시점으로 다르게 해석하겠지만 쉘 실버스타인의 책은 그냥

단순하게 어린이의 책으로만 생각하기엔 너무 깊은 의미가 있다.

이 책 영문판을 난 이 먼 곳 ITALY에서 주문했다. 내 친구 LEO에게 선물하기 위함인데 이곳에선 아무리 찾아봐도 쉘 실버스타인의 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외엔 찾을 수가 없어 부득이 한국에서 주문을 했다. 그 친구가 내가 느낀 것과 같은 것을 느낄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 역시 뭔가를 느끼고 깨닫게 하는 이책을 좋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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