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청소부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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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이나 시신이 발견된 집 등 서건 사고가 발생한 집을 청소하는 특수청소회사 '엔드 클리너'
대표 이오키베
직원 가스미와 시라이.

1. 기도와 저주
외제차 판매회사를 다니던 세키구치 마리나.
회사를 그만두고 사망한지 한달 반 뒤 발견된다.
P19. "한 사람이 살다 떠나간 흔적은 그리 쉽게 지울 수 없는 법이라서요."

2. 부식과 환원
'이네 라이징'이라는 벤처회사의 대표 이네.
'스튜' 상태로 발견된다
P97. 신안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고독하게 홀로 죽어간 자의 거처에는 분명히 고인의 사념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3. 절망과 희망
스물아홉 살, 독신 남성, 사인은 열사병
대학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시라이.
멤버였던 가와시마가 사망한지 보름 뒤 발견된다.
P226. 깊은 밤에 외쳐라 나를 위해
깊은 밤에 외치자 너를 위해
눈물지으며 웃음 지으며 세상을 향해

4. 엇갈린 유산
'헤이세이의 마지막 투자자' 스와 렌시로
사말한지 일주일 뒤 발견된다.
P245. 특수청소 일을 하다 보면 얻는 것 대신 잃는 것도 있다. 괴로운 문제지만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크면 좋겠다고 이오키베는 생각했다.


'부식과 환원'에 나오는 스튜
나카야마 시치리 책 중 순한맛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시치리가 시치리 했구나!
근데 어디선가 봤는데 어디였지.. 한참 생각하다가 마에카와 호마레의 '흔적을 지워드립니다'에 비슷한 내용이🤔
같은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청소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요즘 유튜브에서도 책에서도 특수청소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한창 특수청소에 꽂혀서 유튜브로 많이도 찾아봤었다.

가족들이 있음에도 고독사하는 사람들.
찾는 사람이 없어 늦게 발견된 사람들.
떠나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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