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비밀스러운 삶 - 명랑한 소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일상, 2020 우수환경도서 선정도서
로저먼드 영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저자에게 묻고 싶다. 그렇게 각각의 소마다 이름을 짓고 개성과 자아를 지닌 존재로 대하면서, 결국에는 그들을 도살한 후 상품으로 파는 행동에는 모순을 느끼지 않는지? 나는 저자가 노예를 무자비하게 학대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인도적으로 대하지만, 노예의 해방에는 반대하는 ‘인자한 노예주’ 같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