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 바로 알고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오현선 지음 / 이비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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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진짜 독서 >를 내셨던 작가분이 이번에는 < 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 책을 내셨다.
올해 4월 초 아이의 독서에 대해 많은 반성과 진정한 독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면,
이번 글쓰기 관한 책은 ' 딱 너에게 필요한 책이다 '

라고 말해주시듯 그 시기에 맞게 신간을 내 주셨다.
아..정말 아이 초등을 보내고 나서 이제 일년을

다 보내고 나니 아이의 독서는 사실 걱정이 되지 않았지만,
아이의 일기며 독서기록장과 완전 서술형이 였던 수학과 국어 문제를 보고 당연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다시 한번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수학도 올 전체문제가 주관식 서술형으로 문장 몇줄까지 써야 한다는 제시 문제를 보고..
많은 엄마들로부터 과연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사실 나는 아무 말을 안했지만 내심 이제 좀 봐줘야 하지 않을까 슬그머니
엄마의 글쓰기 욕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아이가 서술형이라고 해도 스스로

알아서 의미까지 잘 파악해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긴 했지만,
뭐라고 할까 앞으로의 미래? 내 아이의 스타일을 너무 잘 안 나머지 그 걱정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육아서보다 현실적으로 지금 딱 필요한 내용이 많은 책이라 꼼꼼히 정독하는 덕에 다른 책보다 많은 시간의 할애한 책이였다.

 

 

 

 

 

 

책은 지금은 독서지도사이시자 논술까지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의 진솔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이 담긴 책이다.
초등 아이들의 시선에서 눈높이에서 직접 바라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니
어느 글쓰기 책보다 더 솔직하고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사실 이 작가분의 책을 더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었던 이유도 있다.
새로운 사실을 알기도 하지만, 기존의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에게 해주었음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훗날 글쓰기에 대한 나만의 목표가 있기에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는 여운도 있었기에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p.99 글쓰기의 두려움을 공유하는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끈, 먼저 두려움을 느껴본 사람이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최선을 다해 전해 줄 뿐입니다.
그 뒤에는 아이들에게 맡겨야 합니다.
아이들이 가진 거대한 우주, 그 안에서 나오는 글은 때론 어른들 글보다 훨씬 낫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그 사람도 비슷하고

 똑같은 일을 겪어봐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듯이..
엄마표로 여러 분야를 진행하면 늘 먼저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이번 글쓰기 또한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이에 닿았기에 아이가 책을 좋아했듯이
틈틈히 엄마가 서평이라는 것을 쓰는 걸 보았기에

조금은 글쓰기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듯 하다.
글쓰기 또한 사실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쓰게 되면 사실 가장 좋은 작업이지만, 억지로 강압에 의해서 하게 된다면
새하얀 종이와 같이 머릿속도 새 하얗게 된 경험이 있기에..그 마음을 알기에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주고 글쓰기를 함께 가야함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p.99 글쓰기의 두려움을 공유하는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끈, 먼저 두려움을 느껴본 사람이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최선을 다해 전해 줄 뿐입니다.
그 뒤에는 아이들에게 맡겨야 합니다.
아이들이 가진 거대한 우주, 그 안에서 나오는 글은 때론 어른들 글보다 훨씬 낫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그 사람도 비슷하고

 똑같은 일을 겪어봐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듯이..
엄마표로 여러 분야를 진행하면 늘 먼저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이번 글쓰기 또한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이에 닿았기에 아이가 책을 좋아했듯이
틈틈히 엄마가 서평이라는 것을 쓰는 걸 보았기에

 조금은 글쓰기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듯 하다.
글쓰기 또한 사실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쓰게 되면 사실 가장 좋은 작업이지만, 억지로 강압에 의해서 하게 된다면
새하얀 종이와 같이 머릿속도 새 하얗게 된 경험이 있기에..그 마음을 알기에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주고 글쓰기를 함께 가야함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일주일에 두편 정도의 독서록을 쓰는 아이는 사실 늘 쓰기 싫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가끔씩은 신 나서 쓰는 경우도 있다. 그

런 경우는 그 책에 대해 할말이 많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요즘은 퀴즈식으로 자신이 상대방에게 문제를 내주는 그런 재미 있는 기분을 느껴서 그런지 한 페이지가 넘어가도로고 정말 열심히 쓰는 걸 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이 아이는 글쓰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방법을 달리 해줘야 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재미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책에서 제시하는 독서록 쓰기에 앞서 기억해야 할 방법을 꼼꼼히 읽게 되었다.
늘 쉬운 책만 쓰는게 아쉬웠는데, 그건 아이만의 터득한 방법이였음을 알게 되었고, 중간 중간 대체로 내가 아이와 함께 하고자 했던 방법도 눈에 보인다.
하지만 가끔씩은 급한 마음에 매일 몰아서 쓰게 되는 건 정말 급 반성.
그건 좀 더 아이와 상의 해서 날을 정해서 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 겠다.


책을 보면서 전작의 책을 통해서도 느꼈듯이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글쓰기 또한 아이에게만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닌 함께

써보고 함께 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더 알게 되었다.
나 또한 함께 해야 하는 게 교육에 있어 가장 최고의 환경이 아닐까 싶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무엇이 되었든 아이에게는 어떤 동기 부여보다 부모의 행동과 공감이 큰 영감이 될 수 있음을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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