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발명가의 웃기는 알람시계 아이앤북 창작동화 42
유지은 지음, 민소원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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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 빠져 보고 계시는 책..바로 웃기는 알람시계 입니다.
그림은 그림책에서 많이 볼 법 하지만 이리 초등

 단행본에서 만나니 저희 아들은 더 좋아하더라고요.
그림도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내용 또한 정말 창작 동화

라 정말 내용이 독특하면서 지금의 현실적인 모습도
함께 보여주니 아이가 엄청 재미 있어 한답니다.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도 앉아서 열심히 보더니...영화보러 왔다가 보기 전 점심 먹으러 왔는데도..
아빠가 옆에 있는대도 불구하고..(원래 아빠 있음 노느냐 정신없는 아이라..) 재미 나다면서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들님.
엄마랑 이야기 할 때마다 이 책 재미 있다면서 얼마나 극찬을 하던지..
이전 같으면 엄마가 먼저 보고 아들이 봤을 터인데..이

번에는 집에서 나오는 길에 책을 가지고 왔기에..
아들이 먼저 그 재미에 푹 빠져 버렸더라고요.

 

 

 

 

 

그래..얼마나 재미 있는 책이길래.....그리 서서도 보는지...

심지어는 걸어서 봤다는..(아빠한테 한소리 듣고..)

창작동화이지만 생활동화면도 물씬 나는 책은 글미부터 아이들이 그린 스타일의 느낌에..
정말 아이들이 딱 가지고 싶어하는 알람시계가 등장해서 그런지 소재부터가 남다르더라고요.
웃기는 알람 시계는 과연 어떤 시계인지 제목부터 궁금하게 만들었답니다.

 

 

 

발명품을 만드시는 참이 아빠~ 만드는 발명품마다 정말 대박이 나서 인기가 많은 아빠랍니다.
참이 아빠의 소개와 만든 발명품 부터가 정말 특이하더라고요.
' 막아줘 팬티!' 발명품은 방귀 냄새를 안 나게 해주는 팬티라....첫 페이지부터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이야기 등장에..웃음 짓게 만듭니다.

마음도 착하셔서 자신이 만든 발명품은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베푸시는 스타일이라..
이런 참이 아빠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랍니다.
그런 참이 아빠는 누구보다 더 자신의 딸 참이 정말 사랑해요.
아마 많은 발명품은 아마도 참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그러던 참이 아빠가 어느 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발명가의 모임에 가게 되시고..한동안 집을 비우게 되어..
쓸쓸할 참이를 위해 재미나고 신 기한 발명품을 만들어줍니다.
바로 그것은 아침잠이 많은 참이를 학교 보내기 위해 깨워주는 웃기는 알람 시계 이지요.

 

 

참이 아빠가 참이를 위해 만든 웃기는 알람 시계는 정말 신 기 했어요.
알람 시계 속 시아라는 아이가 나와 알람 맞추는 시간에

 나와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하는 아주 신 기한 시계였답니다.
참이가 좋아한 만큼 참이네 반 친구 들 사이는 웃기는

 알람 시계를 한번 만져 보고 싶어서 난리도 아니였지요.
많은 사람이 신 기한 만큼 sns나 인터넷으로 소문이 나고

 결국 웃기는 알람 시계는 상품으로 나와 팔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신 기하기도 하고...웃음으로 충전하는 시계라..

가족끼리 더 많은 대화도 나누고 화목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자극적인 걸 원하게 되더니....이상한 말이나 나쁜 말까지 하면서..
심지어는 폭력까지 하는 이상한 알람 시계가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충전되어 사용하는 시계를 기계의 웃음소리로 빨리 충전할 수 있게 고속 충전까지 만듭니다.

참이 아빠가 모든 사람이 좋게 사용하기 위해서 발명을 한 건데..
사람들은 점점 편리함에 더 자극적이고 너무 안좋게 이용하는 모습에 참이는 실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참이가 가진 시계는 정말 신 기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은 나쁜 말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때리기 까지하는 시계에 자극 받고 어떤게 좋은 것인지 생각하지 못하는 모습에..사람들이 자극적인 거에 현혹 되면 저리
뭐가 좋고 나쁜지를 판별 할 수 없구나 라는 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심지어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데..

점점 더 안좋은 쪽으로 사용되는 모습에.. 정말 이 모습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어른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외국에 가서 돌아온 참이 아빠는 웃기는 알람시계의 모습에 실망하게 되고..

엉터리로 만드는 회사에게는 참이 아빠의 아이디어를 못쓰게 하고..기계 웃음이 아닌 진짜 사람의 웃음으로 충전 될 수 있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계 속 인형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소용 없게 됩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신 나는 웃음소리로 시계를 충전하게 되고..

진짜 사람이 웃으면서 사는 모습에..정말 훈훈한 결말에

 

이 책을 통해 걱정했던 부분이 말끔히 해결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 있어야 할 소재도 많고 어른들에게 까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 정말 좋더라고요.

 

아들이 이리 좋아하는 이유는 다 있었다는 사실도 저도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 재미 났어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긴장하게 되면서도 읽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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