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동기의 신비 - 학고재신서 38
리쉐친 지음, 심재훈 옮김 / 학고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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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청동기의 교류와 영향의 문제는 아직 연구가 충분히 진전되지 않아서 이 장 또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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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영광과 몰락 - 트로이 전쟁에서 마케도니아의 정복까지
김진경 지음 / 안티쿠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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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개관하고 있으며, 문학 부분도 많이 할애하고 있음. 그리스 고전을 읽기 전 빠르게 통독하기에 유용함.
더 친절한 그리스 역사, 문화 입문서로서 세밀한 지도를 보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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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퀴디데스, 역사를 다시 쓰다 - 역사의 고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어떻게 탄생했나
도널드 케이건 지음, 박재욱 옮김, 한정숙 감수 / 휴머니스트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일급 학자의 고전 연구. 그 독서법에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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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섬 > [인문학의 미래] 죽은 인문학자의 살아있는 일침

인문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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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미래 - 왜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월터 카우프만 지음, 이은정 옮김 / 동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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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문학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에는 최소한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인류의 위대한 작품들을 보존하고 양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을 가르쳐야 하는 둘째 이유는 인문학이 이 점(대안적인 관점)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인문학 연구는 정신이 자유롭고 자율적이도록, 다른 대안에도 눈을 열어 운명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으로 기획해야 한다......
인문학을 가르쳐야 하는 셋째 이유는 비전을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비판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을 가르쳐야 하는 넷째 이유이다.(p.29-36)

소크라테스는 가장 경건하고 믿을 만한 신념이라도 혼란스럽거나 잘못된 주장을 정당화 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플라톤의 저작 속에서 소크라테스가 후세인들에게 각인시켜 준 것은 지적인 완결성의 필요성이었다.(p.75-76)

구체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은 교육을 덜 받은 동료 시민들보다도 훨씬 더 나치가 이끄는 정부의 새로운 신념과 도덕, 정치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열광했다. 학생들은 사변가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양심의 잣대를 어떻게 사회의 신념이나 도덕, 정치에 적용해야 하는지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었다. 반대로 지상 원칙의 두 가지라고 할 수 있는 신념과 도덕이 비판적인 검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믿어버리게끔 교육을 받았다. 가치의 영역이 선입견과 정열의 도피처가 되어버린 것이다.(p.82)

다양한 저자들의 책을 읽는 것은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 변증법적 독서가는 스스로를 다양한 문화 충격에 내맡긴다.(p.137)

하지만 직관, 예감, 아이디어로 가득 찬 진정으로 창조적인 것은, 찾는 것을 배우는 일이며, 때로는 매우 신속하게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를 배우는 일이다.
`진보적인` 교육은 독창성과 창조성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이들을 억누르는 기존의 방식들에 지나치게 과도하게 반응함으로써 실패하고 말았다. `진보적인` 교육자들은 다양한 예감들에 대해 엄격하게 분별해야하는 필요성과 훈육의 가치를 과소평가했다. 아이들은 하나의 예감이 다른 것만큼이나 좋다고 믿도록 이끌려져 왔다. 전문화 시대는 이런 어리석음에 대한 과잉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통찰가를 키워낼 수 있는 방법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견해에서 빠져나와 다른 대안과 반대 의견을 찾아보도록 밀어내는 것이다.(p.321)

어떤 책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대안적인 과제들도 읽어보도록 격려해야 한다. 또한 유명한 책을 한 번 읽었다고 반드시 그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님을 이해시켜야 한다. 이런 모든 강의들의 핵심 목적은 결코 어떤 주제에 대해 알려져 있는 것을 알게 됐다는 자만심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강의의 핵심 목적은 항상 학생들이 자신의 신념과 도덕 그리고 암묵적인 추측과 더불어 그들이 둘러싸여 있는 일반 여론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도록 이끄는 것이어야 한다.(p.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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