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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부모들 - 딱 적당한 엄격함을 가져라
레너드 삭스 지음, 안진희 옮김 / 다봄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본 도서는 크게 2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독자가 이해하기가 참 쉽게 구성되어 있다. 1파트의 '문제들'에서는 건강한 훈육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어떻게 잘못될 수 있는지 현 시점에서의 실제 문제 사례들 몇 가지를 제시한다. 2파트의 '해결책들'에서는 왜 훈육이 중요한지,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 지 이정표를 제시해 부모로써 얻어갈 거리가 참 많다.
보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가 20년 뒤 성인이 되었을 때 삶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가장 크게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르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어른이 되서 성공하기 위해선 의사나, 변호사 등이 되어야 하니까 아이의 지능을 꼽거나, 여러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위해 친화력을 말할 것이다. 둘 다 답이 아니다. 아이의 자기 통제력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자기 통제력이 클수록 10대 때 위험한 유혹에 빠질 확률이 낮고, 자기 관리를 잘해 건강한 신체와 30대 때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러한 자기 통제력은 훈육을 통해 아이가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러한 부모가 있다. 우리 아이니까, 아이가 불안하지 않게 부모는 맹목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아이를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잘못된 오해를 하는 부모의 사례를 해결법을 제시해준다.
부모는 아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20년 간 옆에서 잘 인도해주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며 아이가 아직 유아든, 고등학생이든 이 도서를 읽고,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올바른 훈육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