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마을 아이들
임길택 지음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도랑물 

알고있을거야 

뒷날 아주 먼 뒷날  

석탄 줄기 끊어지고 모였던 이들 어디론가 흩어져갈때 

연탄물 똥물 설거지물 더 이상 부어지지 않을 날 

도랑물은 알고 있을거야 

그날을 꿈꾸며 참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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